Name: 건강한 맛, 연잎밥
Total time: 60 min
Yield: 6 servings
Ingredients: 찹쌀 1kg; 연잎 2장; 소금 1/2T; 은행 30알; 밤 5개; 콩 50~60알 (종류는 자유롭게); 잣 30g; 땅콩 60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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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쌤

건강한 맛, 연잎밥

이 연잎밥은 선재스님께 배운 레시피에 고명을 더 푸짐하게 해서 만든 것이랍니다. 향으로, 모양으로, 맛으로 건강한 즐거움을 안겨 줍니다. 국제행사 때 한국식 상차림에도 자주 등장하지요. 아이들보다는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세요.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재료]

찹쌀
1kg 구매
연잎
2장 구매
소금
1/2T 구매

[고명]

은행
30알 구매
밤
5개 구매
콩 종류는 자유롭게
50~60알 구매
잣
30g 구매
땅콩
60알 구매

노하우

조리순서Steps

찹쌀을씻어 소금물에 3시간 정도 불린
후, 찜통에 찝니다.

1. 소금물에 담가야 쪘을 때 밥이 맛있어요.
2. 찌는 도중에 주걱으로 휘저어 아래 위를 섞어주세요.
3. 연잎밥을 만들때 미리 해야할 일이 찹쌀을 불리는 일이지요.
4. 찹쌀 1kg을 불리면 10개 정도의 연잎밥이 나와요.

연잎을 구입했어요.

1. 보통 연잎 1장으로 5개 정도의 연잎밥을 만들 수 있어요.
2. 유기농연잎 구입처 :
☎ 010-6313-7580. 031-989-7578
(경기도 김포시 양촌면 누산리 1065-81 )
3. 1kg 당 12,000원. (35개 정도 만들 분량)

연잎의 가운데 부분을 오려 내고 5장 정도가 나오게 삼각형 모양으로 자른 후, 씻어서 물기를 빼요.

땅콩은 삶아 껍질을 벗겨 반으로 가르고, 은행도 속껍질까지 벗겨요. 밤은 속껍질을 까서 반을 갈라 3등분으로 어슷하게 자르고, 콩도 씻어 놓아요.

은행의 속껍질은 뜨거운 물을 부어 담가 놓으면 잘 벗겨져요.

찐 찹쌀을 170g정도의 무게로 뭉쳐요.

여러 번 만들어본 결과 170g이 가장 적당한 무게라는 결론을 얻었어요. 이 정도면 한 끼 식사가 되지요. 연잎에 싸기도 좋은 크기고요.

찹쌀을 미리 다 뭉쳐두세요.

연잎 가운데 찹쌀뭉치를 놓고 고명을 얹어요.

고명들이 골고루 섞여 보기 좋도록 얹어요.

은행 3알, 콩5~6알, 자른 밤 3조각, 반쪽 땅콩 6개, 잣 15알 정도면 적당해요.

왼쪽 잎을 가운데로 접어요.

오른 쪽잎도 접어요.

아랫 부분을 위로 접어 올려요.

어! 이 연잎은 너무 크네요.

그래서 끝부분을 바깥으로 젖혀서~

젖힌 부분을 완전히 밖으로 접었어요.

밖이 아닌 안쪽으로 접어 넣어도 되지요.

옆으로 나온 연잎을 양옆의 틈 사이로 집어 넣으면 모양이 완성돼요.

여분의 연잎 줄기 부분을 길게 잘라 두 개씩 묶어 리본을 매 보기도 했어요.

연잎 크기가 작아 풀어질 것 같은 경우에도 이렇게 끈을 묶으면 안전해요.

찜통에 연잎밥을 올려요.

접힌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얹으면 연잎이 잘 풀어지지 않아요.

30분 정도 충분히 찝니다.

연잎을 구입하면, 잘라서 쓸 수 없을 정도로 작은 연잎도 들어 있어요. 그때는 자르지 말고, 한 장을 통째로 놓고 중앙에 찹쌀밥을 놓고 만들면 이런 모양도 나와요.

모양은 예쁘지만, 작은 연잎은 얇아서 향이 약해요.

: 1. 잡곡을 섞어 밥을 지으면 연잎의 향과 색이 잘 드러나지 않아 흰 찹쌀로만 만들었어요.
2. 현미찹쌀로도 가능해요. 그럴 땐 24시간 이상 불려서 찌세요.
3. 완성된 연잎밥은 냉동보관했다가 먹을 때, 다시 20~25분 정도 찌면 처음 그 맛이 그대로 살아나요. 전자레인지에 데우기 보다는 냄비에 중탕으로 찌세요.
4. 연잎 자체가 방부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을 때도 잘 상하지 않아요.
5. 나들이 갈 때도 밥 대신 가져가면 든든해요. 밑반찬 몇 개만 있으면 금상첨화!
6. 저는 선물용으로도 자주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