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건져주시고 앙념재료는 간마늘과 올리브오일을 제외하고 보울에 다같이 넣어 섞어주세요. 제가 사용한 미나리는 사실 watercress라고 한국말로는 물냉이라고도 불리는 건데요 한국미나리하고 약간 종자가 다른 듯 비슷한 듯 미나리 특유의 향은 덜하지만 오히려 냉이하고는 아무 유사점이 없다는...
팬에 올리브오일과 간마늘 넣고 중불에 마늘향을 내기 시작합니다.
마늘이 완전히 익으면 도중에 타버리니까 중간정도 익었다 싶을 때까지만 볶아주세요.
미나리를 처음에 넣으면 부피가 장난이 아니지만 아래위로 뒤집어가면서 골고루 섞어주다보면 풀이 죽습니다. 이 과정을 1분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풀은 죽었으나 아직 겉만 데쳐진 듯할 때 섞어놓은 양념을 한꺼번에 부어주며 섞어주세요.
미나리가 살짝만 익도록 30초 정도만 더 섞어주세요.
더 이상 볶으면 신선한 초록색이 풀색이 되어버리고 미나리도 질겨지니 타이밍 놓치지 마세요.
양이 많이 줄어들고 국물이 자작한 미나리볶음 완성입니다. 국물 버리지 마시고 떠서 밥에 비벼먹으면 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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