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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수이

고추부각 사먹지말고 만들어 먹어요

안녕하세요 해마다 그렇듯 가을 끝자락에 끝물인 고추를 가지고 고추부각을 만들었답니다끝물에 고추는 생긴 모양도 이쁘지 않지만 맛은 똑같아 꼭 끝물에 고추로 부각과 고추 장아찌를 만들어 겨울 동안 맛있는 반찬으로 한동안 귀한 먹거리가 되지요^^때론 튀겨서 소금과 설탕을 뿌려 먹고 때론 튀겨 조림으로 맛있게 먹는 고추부각 우선 부각부터 만들어야겠죠.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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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고추를 먼저 식초물에 30분가량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준 다음
고추를 길에 반으로 자르고 큰 고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한 번 더 잘라 준 후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떨어지는 고추씨를 어느 정도 제거해줍니다. 일부로 떼어낼 필요는 없고 떨어지는 것만 손질하면 좋습니다.
이제 손질한 고추는 물기가 마르기전에 밀가루나 찹쌀가루에 살살 버물리듯 가루를 무쳐준 다음
미리 올려둔 찜기에 면보를 깔고 김이 오려면 가루를 무친 고추를 넣어 10분 전후로 쪄준 후
채반에 하나씩 붙지 않게 펴 넣어 말려줍니다. 저는 식품건조기를 시용해 50도 온도에 15시간을 말려주었어요.

식품건조기

볕이 좋은 날에는 밖에서 말려도 좋은데 바로 먹는 것은 먼지도 많은 것 같아 저는 따로 씻어 먹는 건 볕에 말리지만 바로 먹는 건 주로 건조기로 말리는데 위생적인 것 같더라고요^^
너무 높지 않은 온도에서 적당히 잘 말려주었더니 색감도 좋고 바삭하게 잘 말랐습니다.
이제 먹기 좋은 양으로 소분에 담아 보관해두었다가 먹고 싶은 날 바로바로
튀겨 고추부각을 만들 수 있어요^^
팬에 기름을 1/2컵 정도 넣어 너무 높지 않은 온도 150도가량 정도에서 고추를 한두 개 정도씩 넣다 빼듯 빠르게 튀겨줍니다.
잘 튀겨진 부각을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이 빠지도록 한 다음
소금과 설탕을 적당히 뿌려 때론 먹고~
이렇게 튀겨 먹을 때는 술안주도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는 주로 조림으로 먹는데요. 먼저 조림장은 간장과 설탕을 동양으로 넣어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여 튀겨놓았던 고추를 넣고 빠르고 버무리듯 저어가며
조려준 다음 마지막에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고추부각 조림이 완성^^

등록일 : 2017-10-15 수정일 : 201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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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밥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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