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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을 넉넉하게 만들어 놓으니 빵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고
빵을 자주 만들게 됩니다.
지난번에 말했었던 무반죽빵 만드는 반죽으로 식빵 만들기.
무반죽 빵은 반죽이 질어서 늘 둥글려서 대충 굽기만 했었어요.
잼을 언니네에 입양 보내며 잼만 보내기 아쉬웠는데 1차, 2차 발효를 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라 냉장고 속에 있던 반죽을 꺼내 만들었던.
기대 보다 모양도 빵의 식감과 맛도 너무 좋아 제빵기가 없는 분들도
식빵을 만들 수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싶었답니다. ㅎㅎ
제빵기 반죽보다는 성형이 이쁘지만 않지만 집 빵이라면
모양보다는 과정의 편리함과 맛으로 모양은 용서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노을입니다~
식빵을 곱게 비닐에 담아 놓았네요.
< 재료 >
강력분 400그램
반죽은 무반죽 잡곡빵과 같은 방법이에요.
반죽 후 냉장실에 2시간 이상 넣어 두었다 꺼내 만들었어요.
냉장실에 있던 반죽을 실온에서 10분 정도 두었다
덧밀가루를 넉넉히 사용하며 식빵 모양으로 성형 후 2차 발효합니다.
(식빵 틀에는 185그램으로 세 개를 분할해서 성형하고
나머지 반죽으로 작은 식빵 성형을 했어요.)
19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30분간 구워요.
구워진 식빵은 틀에서 빵을 꺼내 식힘망 위에서 식혀 줍니다.
밀가루 400그램을 사용하면 옥수수 식빵 틀 1개와
오란다 틀에 작은 식빵을 1개 만들 수 있어요.
오란다 틀에 구운 식빵은 내꺼니까 반으로 쭉 찢어 봅니다.
오~~~ 무반죽이지만 식감은 쫄깃하게 잘 나왔어요.
오란다 틀에 구운 작은 식빵을 잘라 접시에 담았어요.
모양은 식빵 모양이지만 크기는 귀여워요.
이 정도의 빵 결이라면 제빵기 없는 분들도 집에서 수고로움 없이
5분 반죽으로 따끈한 식빵을 만들어 드시길 추천하고 싶어요~
잼을 발라 먹어도 따끈할 때 손으로 뜯어 먹어도 맛난 홈메이드 식빵.
이 정도의 수고로움이라면 자주 구워서 주위에 나눠 먹으며
어깨에 힘 한번 줘도 좋을 듯해요. ㅎㅎ
어찌 봐도 식빵으로 보이는 무반죽빵.
반죽 과정 없이 만들어 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결과물이었어요.
베리류의 잼과 무한 애정 하는 향긋한 오렌지 마멀레이드.
블루베리 잼을 발라 반으로 접으면
간식으로 아침식사로 집 빵을 구워 드셔 보세요.
등록일 : 2017-09-29 수정일 : 201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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