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는 스파게티면 3인분 , 양송이버섯 칵테일새우 양파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명란이예요. 예전엔 명란보관법을 몰라서 명란을 잔뜩 사두었다가 냉장고에서 상해서 버리기 일쑤였는데요. 먹다 남은 명란을 한 번 먹을만큼씩 랩으로 싸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필요할때 해동하면 되더라고요. 오늘 명란크림파스타에선 명란을 반으로 가른다음 속에 있는 알만 숟가락등으로 긁어서 사용할거예요.
소금을 넣은 물이 끓기시작하면 파스타면을 넣고 9 분정도 삶아주세요. 알덴테 ( 속에 흰 심이 보일정도) 로 삶아주신다음 면이 불지 않도록 올리브유에 버무려주세요. 이따가 소스와 다시 볶을거라 너무 익히시지 않는게 좋아요.
칵테일새우는 깨끗하게 손질하고 양파와 양송이도 잘게 썰어주세요.
팬에 오일을 두른다음 편으로 썬 마늘을 먼저 볶아서 향을 내주세요. 기름온도가 너무 높아서 마늘이 타지않도록 조심해주시고요
양파도 넣어서 반투명 해질때까지 볶아주세요
생크림을 넣어주세요.
생크림이 끓기 시작하면 양송이버섯과 새우를 넣어서 한번더 끓여준다음 마지막으로 명란젓을 투하합니다.
명란젓을 잘 섞어주세요. 명란젓을 넣는 순간 짭짤함과 고소함이 배가 되며 훨씬 맛난 파스타가 만들어잔답니다. 이제 파스타를 넣어서 뒤적뒤적 섞어주시면 맛있는 명란크림파스타 완성 명란에 간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을 안해도 좋은데 혹시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해주세요
베란다에서 키운 깻잎을 썰어서 위에 올려줬어요. 깻잎향과 파스타의 조합이 언어울릴것 같았는데 행긋하고 파릇한 깻잎의 향과 색이 식욕을 돋구어줘요.만들기는 정말 간단한데 레스토랑에서 사먹는것 부럽지 않은 맛난 요리가 완성되었어요. ( 제 자랑이 아니라 누구나 만드실 수 있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요 ^^) 순식간에 접시를 비워내는 가족을 보며 공연히 뿌듯해지고 행복해졌어요 ㅎㅎ 가족들과 함께 모여 맛난 명란크림파스타 한그릇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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