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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싸
해물순두부찌개 만들기 - 양싸
얼마전에....... 아 한 약 일주일 전이랄까?
신랑한테 순두부사다가 찌개 해먹자고 해서.
퇴근하고 순두부 사와서 만들었어요. 집에 해물도 냉동실에 있었구요.점심시간에 집에 가서 냉동실에 얼려놓은 오징어랑 바지락을 꺼내서 물에 담가두고 다시 일하러 갔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보니 바지락을
해동한게 아니고 장어 뼈를 해동시켰네요. 다시 바지락 꺼내서 넣었습니다. 신랑이 맛있게 먹었어요~
냄비에 물은 ⅔ 정도 넣으세요.
많이 안넣어도 됩니다.
센불에서 조리합니다.
새우젓 1ts 을 넣고 간을 해줍니다.
소금 간보다 새우젓으로 간하는게 더 맛있어요. 저는.
그리고 고추가루 3T 과 들기름 1T 을 넣어주세요.
고추가루에 들기름 또는 고추기름 먼저 넣고 해물을 볶아서 물 붓고
끓여도 좋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일단 물부터 넣었습니다.
센불
물이 끓을 동안 해동된 오징어를 손질해주세요.
저는 생물이 아니고 생물사다가 냉동 시켜놔서 해동이 필요했어요.
오징어는 껍질째로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저는 신랑이 껍질 벗겨달라고 그래서. 껍질을 벗겼습니다.
약간의 설명을 하자면 오징어 다리는 껍질을 벗기지 않았어요. 거기까진 제 능력의 한계라...ㅋ
몸통부분은. 저는 살때부터 내장이 제거 되어있는것을 샀는데.
제거되지 않은것은 오징어 다리 잡고 손을 몸통으로 조금 넣어 쑥 빼면 나오는데 그냥 몸통 가를거 가위로 삭 잘라 다리 잡고 쭈욱 뜯어내세요.
그리고 잘라낸 단면을 잘 보면 껍질을 잘 벗기기 쉽게 생겼어요. 그 뭐라고 그래야 할까...... 껍질이 벗겨질것 같은 그런 느낌?
자세한 오징어 손질법은 제 레시피에 오삼불고기 만들기와 오징어볶음 만들기 레시피에 설명이 있습니다.
바지락살은 해동이 안되어서......
한덩이 잘라서 씁니다.
어차피......... 끓일거라서....
자숙 새우는 물에 잠깐 담궈 놓습니다.
순두부도 준비하고 청양고추 3개와 대파 1대는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계란은 노른자 흰자 따로 분리해도 되고
나중에 하나 톡 넣어도 됩니다.
물이 좀 끓었으면 다진마늘 1T와 국간장 1T 을 넣어주세요.
팔팔 끓으면 오징어와 바지락 살을 넣어주세요.
바지락 껍질이 있는 것으로 요리하실땐 해감 꼭 해주시고, 위에서 설명했듯이 고추가루와 들기름 또는 고추기름을 넣고 볶아주다 물을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바지락이 살짝 입 벌리면 물 넣고 끓이세요.
오징어와 바지락을 넣고 약 3분뒤 거의 바로....... 라는 느낌?
순두부와 대파, 청양고추를 넣고 자숙 새우를 넣어주세요.
새우를 마지막에 넣은것은 자숙 새우라서.. 입니다.
생새우가 아니니 굳이 빨리 넣을 필요 없으니까요.
재료만 들어가면 끓던 것도 잠시 주춤......합니다.
계속 끓입니다.
맛봤는데 싱거워서 진간장 1T 넣었습니다.
소금도 약 한꼬집 정도 넣었구요.
간 맞추는것은 개인 취향이니까.
맛보시고 간하세요.
또 저는 양을 많이 하다보니............
마지막 재료인 새우까지 넣고 약 8분~10분 끓여줍니다.
마무리로 계란 퐁당.
살짝만 더 끓여주세요.
완성.
육수는 따로 안했어요.
해물이 들어가는데 무슨 육수가 필요하나요~
해물 그 자체로도 맛있는데요.
맛있는 저녁 식사 했습니다.
방게도 넣고 싶었지만...... 애들이 냉동실에서 다리가 몽땅 다 떨어져서 ㅜㅜ 일단 있는 재료로 해물 순두부찌개 끓였습니다. 신랑은 그냥 순두부찌개 해주는 줄 알았나봐요. 해물순두부 한다니까 주방에 와서 기웃 기웃 ㅋㅋ
먹고 너무 맛있다고. 마누라가 해주는 밥 먹으니까 사람 사는것 같대요.
언제는 내가 안해줬나.......?
ㅋ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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