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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마트에 갔다가 내 손에 들어온 싱싱한 어린 채소 하루나
어느새 봄동이 나오고 있네
아직 배추 봄동은 속이 덜 차있어서 안 사 오고
하루나만 하루 지난 상품 코너에 783원이라고 붙어있어 얼른 집어 들고 온 하루나
예전 같으면 구경도 하기 힘들고 있어도 금값일 하우스 채소들
세월이 변하고 계절이 정해져 있질 않아서 계절 감각이 사라질까 걱정된다.
덕분에 생각지도 않은 채소를 사 오는 행운을 ~~
사과 80g 소스 |
하루나 봄동의 길이가 길어서 반 잘랐네요
줄기가 어린 탓에 연해서 그대로 다 쓰게 돼서 너무 좋았네요.
줄기 자른 잎 줄기족입니다.
사과 80g /당근 50g /양파 60g
사과는 얇게 저미고
양파는 가늘게 채 썰고
당근은 곱게 채 썰었네요 가늘게 채를 썰어야 식감이 부드러우니까요.
진간장 1술 / 위의 소스들도 1 술씩 혼합해서 소스를 만들기
매실액을 추가해도 좋아요.
접시에 담기 전 양푼에서 버무려 줘야 합니다 먹기가 편하니까요.
오늘 구역 임원 모임이 있어서 점심상에 올렸더니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복잡하지도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야채샐러드라고 해야 하나?
소스가 맛있어야 하는데 석류 소스가 새콤함이 잘 어우러져서 식초는 필요 없이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등록일 : 2016-12-22 수정일 : 20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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