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골은 먼저 넓직한 냄비부터 준비를 해야겠죠. 즉석에서 해서 먹는 맛도 있지만 전골은 보기에도 예쁘게 담아져 있어야 하니까요. 넓직한 냄비를 선택해서 가운에 양념된 소불고기를 올려 주시고요. 그 주변으로 팽이버섯, 무, 대파, 다진마늘, 청양고추, 홍고추, 쑥갓을 둘러 줍니다. 유부는 적당한 크기고 썰어서 올려 주세요.
거기에 육수는 필요없이 그냥 물을 넣고 끓였습니다. 어차피 소불고기에서 고기육수가 나오니까 그냥 물을 넣고 끓이셔도 되어요. 이제 즉석에서 고기와 무가 익을때까지 끓여 주시면 됩니다.
팔팔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소불고기를 젓가락으로 솔솔 풀어서 골고루 익혀 줍니다.
국물의 간을 보시고는 싱겁다고 생각이 드시면 소금이나 진간장으로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저는 진간장을 넣어 주었습니다. 어차피 소불고기의 기본양념이 진간장일 것이기 때문에요.
전골은 즉석에서 팔팔 끓여서 먹는 것이기 때문에 버섯과 유부, 그리고 쑥갓부터 먼저 드시고는 그 다음에 고기를 드시면 됩니다. 그러는 동안 국물은 자연스럽게 더욱 진하게 우려나와 있을테니~~ 여기에 불린 당면을 넣어서 드셔도 좋고요. 김치를 넣어서 매콤하게 드셔도 맛있습니다. 우동사리를 넣어서 드시면 밥이 없어도 충분하게 전골만으로
우동사리와 불린당면 넣어서 드신 후에 밥과 김가루 넣고 참기름 넣고 달걀하나 떨어뜨려 죽으로 해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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