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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인생
홍합 가지 조림
가을처럼 선선 한 날씨 속에서 두 달 반을 살다가 돌아오니 이건 뭐라 표현할 수없이 몸뚱이를 혹사시키는 열대야,, 아파트 12층 우리 집== 낮에는 아무리 더워도 현관문 열어두면 맞바람에 추울 정도고 밤이면 기온이 내려가 자연적 더위를 무르고 살던 우리 집 호주에서 받은 문자 형님: 더워서 미쳐 죽을 지경이네요,, 내가 보낸 답글: 더워서 미쳐죽은 사람 못봤는데,,ㅋㅋ 요것이 내게 돌아온 현실일 줄이야..ㅋㅋㅋ 선풍기 두대 동원해도 더운 건 마찬가지 그래도 먹어야 사니 먹거리 준비를 시작하는 날 발견한 홍합 이열 치열이라 하던데 알도 굵은 홍합 한 팩 1200 원이네 시원한 국물이 먼저 입안에 느껴지니 덥석 들고 와서 손질 홍합은 돌에 붙어살기에 풀 같은 것이 입에 붙어 있어 떼어내어야 하는데 쉽게 빠지지 않는 것도 있다 깨끗이 씻어 홍합을 냄비에 담고 물을 홍합이 잠기도록 붓고 끓이기 시작 홍합이 모두 입을 벌리면 한소큼 더 끓여 국물에 간 맞춰 먹으면 되는데 이렇게 더운 날 홍합을 먹다니 ~~약간 미심쩍은 생각이~~ㅎㅎ 그래도 오래는 살고 싶은가 보네 ㅋㅋ 혼잣말로 중얼중얼,,, 그래서 좀 더 팔팔 끓여 완전히 홍합살이 쫄깃거리도록 끓이고 불을 껐다는 것,,ㅎㅎ 그 미심쩍음은 홍합을 먹지 않고 알갱이를 빼내서 조림을 하기로 맘먹고 가지를 준비 한 번도 안 해본 홍합 가지 조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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