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에 시판 국시장국 2큰술, 국간장 1작은술을 넣고 얼음을 몇조각 뜨워둔다
얼음이 녹아서 작아지면 차가운 물을 부어가며 국물의 간을 맞춘다
도토리묵은 채썰어 준비하고 오이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채칼로 아주 가늘게 채를 만들어 준다
(오이는 되도록 가늘게 채를 썰어서 부드럽게 어우러지면서 씹히는 맛도 좋아요)
볼에 도토리묵과 오이채를 담고 양념을 넣어 고루 무쳐준다
(이렇게 해서 그냥 먹어도 좋고, 밥에 올려 비벼 먹어도 맛있어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아요)
고슬고슬 지은 밥을 미리 그릇에 담아둔다
(이렇게 하면 시원한 묵밥을 즐길수 있어요. 물론 식은밥이 있다면 더욱 좋아요)
여기에 도토리오이무침을 듬뿍 올리고 김치를 올려준다
달걀지단도 올리고 파도 올린후 검은깨를 뿌리고 참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린다
마지막에 만들어 둔 국물을 가장자리로 국자를 이용하여 담아준다
보통 묵요리집에 가면 묵사발 따로주고, 밥 따로 주잖아요
근데 집에서 귀찮으니 이렇게 한꺼번에 넣어서 잘 섞어서 먹는것이 훨씬 편한것 같아요
여러가지 고명과 미리 도토리를 양념에 무쳐서 더욱 맛있을것 같아요
더욱 시원하게 드시고 싶다면 얼음을 더 띄우셔도 좋아요
냉묵밥 하나면 정말 반찬도 하나 필요 없어요
든든하고, 맛있게 한끼 식사 하기엔 이런 묵밥이 좋은것 같아요
잘 섞어서 후루룩 숟가락으로 떠서 먹으니 절로 넘어가네요
도토리묵의 부드러움과 오이, 김치의 아삭함에 달걀의 고소함까지!!!!!
일부러 묵요리집 찾아가서 먹을 필요 없겠는걸요^^
이제 여름이니 시원한 묵밥 한그릇 드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즐겁고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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