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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좋아하는 피에스타네~
쭈니 얼마전 검사에서 빈혈수치가..
후덜덜..
갑자기 키가 쑥~자라더니 엄마가 해주는 음식에 따라가지 못하는 성장수치..
나도..
그렇게 크고싶다아~~
의사선생님께 소고기,달걀을 비롯
시금치랑,깻잎등등 많이 먹이면 되겠죠?
라고 여쭈어보니
"아니요~소고기만 먹이세요."허걱...
약먹일 정도는 아닌데
소고기 먹여야 한다는 말에
엄마가 더 신난!!
핑계삼아
안심사러 룰루난나
등심사고 나니
고기보다 해물 좋아하는 장대디가 생각나 해물칸 기웃기웃..
피조개가 날 째려보길래
한움큼 담아왔네요.
재료컷이랑 소금넣고 문질문질 사진 막 찍고
해감사진 찍는데
허걱
"카드가 없습니다.!"
메모리카드 없이 그냥 막 찍던 나..
이런
늙었나봐 ㅠ.ㅠ
소금한큰술넣고 검은봉지 씌워두면
저절로 해감이 되는 피조개들!!
해감된 피조개는
찜기에 넣어
살짝 쪄주면 되는데요.
뜨거운 열기쐬니
이렇게 입을 쫘~~~~~~~~~~악!
한5분가량만 쪄도
요렇게 익더라구요.
조개찜은 뭐 별거 준비할 게 없죠?
초고추장을 곁들여도 되구요.
간장에 와사비 곁들여도되고
아니면 바다내음 그대로 담백하게 즐겨도 되고..
레몬즙 살짝 끼얹어 우아하게 먹어도 되고!!
고추 사랑하는 우리는
피조개찜에도 청량고추 살포시
뿌려줍니다.
피조개찜!!
얼마전 물회먹으러 갔다가
피조개찜 시켰더니
9개에 2만원!!
피조개가 왜케 비싸? 했는데
오늘 한움큼에 3천원 줬다는...
삶다가 몇개
제입에 들어간거 빼고는
11개에 3천원대로 줬어요.
구워먹는거보다
쪄먹는게 더 맛난 피조개찜!!
사실 해안에서 금방 잡은거는
피조개찜에 피를 쪽~빨아먹어야하는데
날씨가 더운관계로
푹푹 쪘네요. ㅋㅋ
스테이크 굽는동안
피조개찜 찰칵찰칵!
오늘 저녁밥상은
소와 조개의 콜라보레이션!
보기에는 조개들이
참 이쁘지 않는 식재료이지만
은근 열량도 적고
영양소는 높아
계절에 맞게 즐기기에 참 좋은거같아요.
이웃님들은 오늘 저녁 맛나게 드셨나요?
입맛없다면
매콤달콤한 초고추장에
조개찜만들어 콕콕 찍어드세요.
달아난 입맛도 살릴 수 있다지요!
낮에는 푹푹 찌더니
밤이되니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게
기분이 좋네요.
맘같아서는 공원에 장대디랑 손잡고 산책하고싶은데
애들 재우고 지친저는
이렇게 쉬는중이어요.
다들
꿀잠되시길~~
등록일 : 201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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