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육수에 으깬마늘과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딱! 10분정도만 끓여줍니다.
너무 끓이면 콩나물이 실처럼 가늘어지거든요.
소금으로 간하고 얇게 썰은 파를 위에 올리고 고추가루 솔솔~ 뿌려내면 콩나물국이 완성됩니다.
지금부터 집에서 간단하게 콩나물 키울 수 있는 방법
함께 나눌께요.
2리터 크기의 음료수 병을 준비합니다.
아래에
물빠짐이 좍좍~ 잘 되도록 구멍을 뚫어줍니다.
(물빠짐이 잘 안되면 콩나물이 썩어요ㅠ.ㅠ)
메주콩(작은거)을 24시간 물에 불린 후 음료수 병에 적당량 담습니다.
콩은 햇빛을 받으면
광합성을 해서 초록으로 변하니
그걸 방지하기위해
검은 천을 씌웠었는데
보기도 그렇고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캡슐만들기!
저는 쌀국수 면 투고 그릇 두개를
요렇게~~~
사용했습니다.
(라면 사발면 용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음료수병 높이는
캡슐속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잘라줍니다.
싱크대 옆에 두고
물을 줄때는 음료수병을 꺼내서 싱크대 안에 두고
약간 미지근한 물(따뜻하면 안되요!!)을
조심히~
넉넉히 부어줍니다.
물이 다 빠지면
음료수병을 캡슐안에 집어 넣습니다.
5일째 되는 오늘 아침.
콩나물이 자라있는 모습입니다.
물을 자주 주면 콩나물이 쑥쑥~ 슈퍼모델 다리처럼 곧게 잘 자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난쟁이 똥짜루 마냥 딴딴한 것이 잔뿌리만 잔뜩~~~
쑥쑥~~ 잘도 올라와 있죠^^
시판되는 콩나물의 통통함이 아닌
조금은 날씬쟁이 빈약한 몸매지만~
그래도
아삭하니~
고소하니~
내가 키운 콩나물은 사랑입니다!!!!
건강한 먹거리 만들기
이정도면
쫌~ 괜찮쥬??
저는 메주콩(작은거)을 사용하는데,
시판된는 콩나물콩등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콩나물국 간을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하면 또 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