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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원추리나물

원추리는 봄의 대표적인 산나물로 어린 순을 채취하여 쓰는데요. 시름을 잊게 해준다고 해 망우초(忘憂草)로도 불리구요. 이른 봄에 원추리의 잎과 꽃으로 무쳐 내는 ‘넘나물’을 즐겨 먹었고, 밥을 지을 때 꽃을 넣어 색반(色飯)을 만들기도 했다고 하네요. ​ 원추리는 성장할수록 독성이 생기기 때문에 어린 새싹만 나물로 먹거나 완전히 익혀 먹는 게 좋답니다. 원추리는 콜히친(Colchicine)이라는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인해 생으로 먹을 경우 식중독에 걸릴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 콜히친 성분은 성장할수록 많아져 독성이 강해지므로 원추리는 어린순 상태인 봄(3~4월)에만 나물로 먹을 수 있구요. 어린 싹을 볶음, 국거리, 튀김으로 먹기도 하고요. 삶아서 말린 후 묵나물로 먹기도 한답니다. 한방에서는 주로 황달, 혈변, 이뇨 진통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하구요. 오늘은 가장 많이 해드시는 원추리나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4인분 1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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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나물입니다. 대파잎보다 납작하게 생겼답니다.
찬물에 식초를 1-2큰술 넣고 10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서 세번 정도 세척합니다.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시구요.
1.5 리터의 물이 팔팔 끓으면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원추리를 데쳐줍니다. 채소를 데칠 때에는 항상 물이 넉넉해야 하며, 소금을 넣어야 색상이 더욱 파랗게 데쳐집니다. 1분 정도 데치면 충분합니다. 숨이 죽으면 꺼내세요.
여러번의 찬물로 원추리의 열기를 뺀 뒤에 찬물을 넉넉하게 부은 후에 2시간 이상 담궈둡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원추리의 독성인 콜히친은 수용성이므로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담가 두면 독성 용해가 가능합니다.
물기를 꼭 짜줍니다.
원추리가 길기 때문에 3등분으로 잘라주면 드실 때 편하구요.
양념은 고추장 1큰술반, 된장 반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다진파 1큰술 반 등입니다. 고추가루를 약간 넣어주어도 좋을 듯합니다.
볼에 원추리를 한쪽으로 밀어 놓고 양념을 넣어줍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맨 나중에 따로 넣어주고요.
양념을 먼저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간이 고루 배인답니다.
양념을 원추리에 버무려주면 됩니다. 데친 나물들은 손끝에 힘을 주어 리듬을 타듯 조물조물 무쳐주면 됩니다.
참기름과 통깨는 제일 마지막에 넣어줍니다.
잘 무쳐졌습니다.
봄철 입맛 당기는 원추리나물입니다. 원추리의 부드러운 맛이 참 좋구요. 양념의 감칠맛이 더욱 입맛 살려주네요. 이 봄이 가기 전에 영양많은 봄나물 많이 드세요.

등록일 : 2016-04-18 수정일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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