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6개를 풀어 주었습니다.
총 3~4줄을 말려고 하거든요. 그럼 2인분으로 충분하겠죠~~
젓가락을 사용해서 잘 풀어 줍니다.
달걀을 김밥용 김 크기로 네모지게 모양을 만들어서
썰어 줍니다. 직사각형 모양으로 김밥 하나에 반쪽씩 들어갈 예정이거든요.
이제 볶음밥만 만들면 끝이죠.
먼저 팬에 기름 두르고 파 넣고 달궈 주세요.
파를 달달 볶아서 파기름을 내 준다 음에
준비해 놓았던 당근과 양파를 넣고는 같이 볶아 줍니다.
여기에 저는 고소하고 씹는 식감도 줄겸해서
뱅어아삭을 넣어 주었습니다.
뱅어포를 아삭아삭하게 볶아서 나온 것이데 그냥 먹기에도 좋고
술안주에도 좋은데 그것을 여기에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기존의 뱅어포를 쭉쭉 찢어서 넣으셔도 좋지요. 아니면 멸치도 좋고요.
그리고 찬밥을 넣어서 같이 볶아줍니다.
밥이 뭉쳐지지 않도록 부셔가면서 으깨가면서 볶아주세요.
그리고 채소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섞어가면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간은 소금으로 해주시고 후추 조금 뿌려 주시면 끝이죠.
모든 준비가 끝났죠.
달걀지단과 묵은지 씻어 놓은 것~~~
그리고 볶음밥까지~~
김은 필요없지요. 김의 역할을 바로 묵은지가 할거니까요.
먼저 묵은지 세장을 틈새없이 겹쳐서 깔아 줍니다.
여기에 부친 달걀지단을 하나 올려 주시고요.
그럼 밥이 빠져 나올 염려도 없고 묵은지의 강한 맛도 달걀의 고소함이 잡아주니까요.
그리고 볶음밥을 달걀지단 위에 올려 주세요.
볶음밥을 넣은 다음에 김밥을 말듯이 돌돌 말아 주시면 됩니다.
옆부분도 마치 월남쌈을 말듯이 묵은지로 감싸가면서
말아 주시면 되어요. 그럼 아주 깨끗하게 돌돌 말 수 있지요.
옆으로 빠져나오는 녀석도 없고요.
돌돌 말아서 한입 크기로 썰어 주시면 끝이죠.
묵은지를 활용한 달걀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모양도 이쁘고 단무지 없이도 묵은지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에 간도 맞고 맛있죠.
무엇보다 볶음밥이라서 고소하고요.
묵은지가 강할때엔 달걀이 입속으로 부드럽게 씹히면서 들어와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맛을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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