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먼저 참깨드레싱 만들기: 깨는 사실 작은 분쇄기나 믹서에 갈아서 사용하면 훨씬 고소한 향이 퍼져 더 좋아요. 그리고 땅콩버터대신 '타히니'라는 참깨 페이스트를 쓰면 사실은 제일 좋지만
저도 이번엔 피넛버터로 썼어요- 크게 상관없구요~! 또 귀차니즘때문에 그냥 볶아둔 통깨를 그대로 썼어요 ㅎㅎ
먼저 오일을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잘 섞다가 (혹은 믹서에 돌리다가) 오일을 조금씩 흘려부으며 계속 저어주시면 고소한 색감의 참깨드레싱 완성이에요. 설탕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시되, 미린을 안쓰고 다른 맛술이나 식초로 대체하실 경우는
설탕의 양을 좀 늘려야 발란스가 맞을거에요! TIP - 여기에 페페론치노를 한두꼬집 넣어도 좋고요
두부는 사방 3cm정도로 썰어두고, 소금과 후추를 뿌려 밑간을 해두세요. 두부자체가 고소한 맛도 있고 드레싱도 고소하지만.
그래도 밑간을 하지 않으면 뭔가 좀.. 2%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튀기기 전에 키친타월로 살짝 눌러 물기를 제거해준 후 전분으로 옷입혀두기!
기름은 먼저 뜨겁게 달군 상태로 준비해두고 녹말로 옷입은 두부를 하나씩 조심스레 퐁당퐁당
노릇하면서 바삭하게~!
샐러드 잎과 샐러드에 함께 담을 채소도 몇가지 손질해주고! 전 빨간무와 오이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준비했네요
튀겨둔 두부와 함께 보기좋게 샐러드를 담고 고소한 참깨드레싱을 뿌려주어 마무리
TIP 1) 참깨드레싱에 제가 썼던 미린은 쌀을 이용해 만든 일본식 쿠킹와인이에요- 상당히 단맛이 나는게 그 특징이고요. 일본식재료 코너에 가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을것 같지만, 혹 없다면 화이트와인이나 다른 맛술로 대신하셔도 괜찮겠지만 맛을 보면서 설탕의 양을 조금 늘리셔야 할거에요~
TIP 2) 두부는 튀길때 녹말가루를 꼼꼼히 묻힐수록 기름이 덜 튀긴다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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