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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홈메이드 리코타치즈
리코타치즈는 유쳥을 원료로 하여 만든 이탈리아 치즈인데요. 고대 로마의 시골에서 탄생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로마에서 양유로 만든 페코리노 로미노라는 치즈에서 유청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하네요. 지방 함량은 낮으면서 영양분이 풍부한 맑고 투명한 액체인 유청을 치즈로 탈바꿈시킨 것이 리코타치즈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리코타 치즈는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가 있는데요. 홈메이드 리코타치즈는 칼로리가 낮고 첨가물이 없어 더욱 좋답니다. 게다가 사먹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네요. 리코타치즈는 샐러드나 요구르트에 넣어 드시거나 베이글, 식빵 등에 발라 먹어도 맛있답니다. 홈메이드 리코타치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럼 보시죠.
리코타치즈는 만드는 재료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재료는 우유, 생크림, 레몬, 식초, 소금만 있으면 되구요. 휘핑크림보다는 생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좀더 단단하게 잘 굳더라구요.
생레몬즙을 내줍니다. 레몬 1개가 다 들어갔답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넣고 잘 저어준 후에 따끈하게 데웁니다. 온도는 60도 정도입니다. 우유는 끓게 되면 단백질 응고가 일어나서 우유막이 생기므로 너무 센불에서 끓이지는 마세요. 그런 다음 소금 2큰술을 넣고 저어준 뒤에 다시 중간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그런 다음 식초 2큰술 반과 레몬즙 3큰술을 넣어줍니다. 잘 섞이도록 저어주고 약불에서 20분간 끓여서 완성합니다.
순두부처럼 몽글몽글 엉기기 시작하다가 점점 농도가 되직해집니다.
리코타치즈가 요렇게 완성이 되었답니다. 한김 식혀줍니다.
면보자기도 괜찮지만, 면주머니가 좀더 편하네요.
볼에 망을 넣고 그 위에 면주머니를 올립니다.
국자로 리코타치즈를 떠서 넣어줍니다.
리코타치즈를 넣어준 모습입니다.
면보에 내려 물기를 빼줍니다. 과하게 짜면 퍽퍽해지니 주의하시구요.
무거운 돌을 깨끗이 씻어 비닐팩으로 한번 더 묶어준 뒤(위생을 위하여) 냉장고에 반나절 이상 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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