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파프리카,양파를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저는 아이들이 양배추를 좋아하지 않아서 최대한 얇게 채썰어서 준비했어요.
양념장 만들기. 간장2+굴소스2+올리고당2+미림2 (밥숟가락계량) 매운거 잘 먹는 아이라면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첨가해도 좋아요. 저희 남매는 워낙 매운걸 못 먹어서 패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먼저 볶아주세요.
양배추와 양파를 넣어 볶아주세요.
양배추 숨이 살짝 죽으면 파프리카와 양념장을 함께 넣어 볶아주심 되요.
참치랑 청경재를 넣어 볶아주다 통깨,참기름을 넣고 마무리 해주심 된답니다. 채소를 싫어하니깐 전 양배추를 조금 더 오랫동안 볶았어요. 참고로 아삭하게 먹으려면 불에서 오랫동안 볶지마시고 빨리 볶아서 내놓는게 좋답니다. 볶는 시간은 선택사항.
밥위에 볶아놓은 양배추를 올려주면 양배추덮밥이 완성되죠. 아이들이 참치보단 햄을 더 좋아하는데 햄은 잘 안사는것 같아요. 그래서 아쉬운대로 참치를 넣었는데 괜찮더라고요. 양배추를 오랫동안 볶았더니 숨이 팍 죽어서 거부감없이 더 잘 먹은것같아요. 양배추 덜 볶으면 살아있는듯한 느낌그런 느낌을 애들이 싫어하더라고요. 숨이 많이 죽었지만 그래도 아삭 씹히는 맛은 있어요. 어른이 드실경우 매운맛을 추가해주는게 좋을것같아요. 채소 안먹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양배추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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