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오믈렛이 다시 만들어보고 싶어서 도전했어요. 달걀에는 생크림 넣고 체에 한 번 걸러주었고, 안에 채소는 양송이 버섯+소세지로만 간단히 준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살사소스. 레시피 재료 잘게 썰어서 섞고 집에 있는 허브만 약간 첨가해주었어요
아주 약하게 달군 팬에 버터를 1/2ts 정도 넣고 녹여주세요. 팬은 진짜 약간만 달궈진 상태를 유지해야되니 중간 중간 뜨거워진다 싶으면 위로 올려 불이랑 거리를 조절해가며 만들어주세요!
소세지랑 양송이는 미리 살짝 볶아서 따로 준비했고, 버터 위에 바로 달걀물 올렸어요. 젓가락으로 휘저어서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세요. 스크램블 에그 만든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아요!
그리고 한 쪽에 소세지, 양송이 버섯, 체다치즈를 넣고 팬 한쪽으로 밀면서 동그란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이게 만들면서 사진찍기가 도저히 안되서 이후로는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완성!!
여전히 100%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래도 처음 만들었을때 보다는 훨씬 나아진거같아요. 개인적으로 오믈렛은 노릇해지는거 말고 이렇게 보들보들하게 노란게 좋더라구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간을 너무 안해서 위에 파르미지아노 치즈 살짝 갈아서 뿌렸어요. 간은 달걀물이나 안에 야채 볶을 때 등, 취향에 맞게 해주시면 됩니당.
반으로 갈라보면, 안에 치즈랑 야채들이 있고 속이 진짜 부들부들해요. 일본식 달걀말이 먹을 때 처럼 촉촉하고 녹는 느낌? 안에 치즈도 있고 달걀이 양이 많아서 약간 느끼할 수도 있는데, 살사소스가 상큼하고 약간 매콤하니까 같이 먹으면 딱이에요. 안에 부재료는 원하는걸로 넣으시면 되고, 그냥 달걀만 해서 오믈렛 만들어도 맛있을거 같아요. 근데 살사소스는 꼭 만들어서 같이 드셔보세요! :D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