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라틴이 풍부한 우족은 칼슘이 풍부해
골다공증에 효과적이며
허리나 무릎 등 관절을 튼튼하게 해주는 보양식이랍니다~
수영선수인 딸아이를 위해 선물로 받은 우족과 소고기 사태로
정성 가득한 우족탕과 우족편을 만들어볼까해요~ㅎㅎ
우족은 찬물에 담가 피를 빼주셔야 하는데요~
흐르는 물에 씻은 우족을 찬물에 담가
중간 중간 물을 따라내고 갈아가며
최하 4시간~12시간까지 핏물을 빼주셔야 해요~
핏물을 뺀 우족은 팔팔 끓는 물에 넣어
사진과 같이 불순물들이 올라오면
우족을 건져 흐르는 물에 다시 한번 씻어줍니다~
처음 삶아낸 물은 모두 버려주세요~ㅎ
우족을 한번 삶아내시면
숨어있던 털들을 훨씬 더 잘 보이게 되는데요~
1회용 면도기를 이용해 남은 잔털들을 말끔히 제거해줍니다~
잔털을 모두 제거한 우족은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헹궈주시고
우족이 충분히 잠길 만큼의 물을 붓고
찬물에서부터 센불로 끓이기 시작합니다~
센불로 끓이던 우족은 뽀얗게 육수가 나오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우려내 1차육수를 만들어주세요~
중간중간 기름기나 불순물들을 제거해주시는 것도 좋고요~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실외에서 식히게되면 기름기가 굳어져 걷어내시기가 좋지요ㅎ
1차육수가 식는 동안 우족에 다시 찬물을 붓고 같은 방법으로 우려내 2차육수를 만들어주세요~
2차육수는 1차육수보다 훨씬 더 진하게 우러나왔지요???ㅎㅎ
완전히 잘 무른 우족을 건저내 살을 깨끗이 발라내줍니다~
1차육수와 2차육수를 섞어주시고
살을 발라내고 남은 우족의 뼈를 넣어주신 다음
소고기 사태와 통마늘, 생강을 넣고
고기가 충분히 익을수 있게 끓여냅니다~
소고기 사태는 건져내 완전히 식혀 썰어주세요~
발라낸 우족의 살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삶은 사태와 함께 우족탕에 넣어 드시면 되는데요~
사실 우족이 여성분들이나 아이들이 쉽게 손이가는 비주얼은 아니잖아요???ㅋ;;
우족의 살을 잘게 다져 우려낸 육수를 찰랑하게 잠길정도로 붓고
맛술 5큰술, 소금 1/2큰술, 후추가루를 넣어
졸이듯 끓여줍니다~
달걀은 황, 백으로 나누어 지단을 부쳐 가늘게 채썰어 주시고
쪽파는 쫑쫑 썰어 준비해주세요~
실고추도 함께 준비합니다ㅎ
사각의 용기의 밑면과 옆면에 키친타올을 이용해 참기름을 살짝 발라주시고
준비해둔 고명들을 고루 뿌려주신 다음
졸여놓은 우족을 붓고 그 위에 또 다시 고명을 얹기를 반복해주시고
냉장실에서 4시간 정도 완전히 굳혀주세요~
완전하게 굳은 우족편은 용기를 뒤집어 탁~~!!! 쳐 주시면
사진과 같이 깔끔하게 분리가 된답니다ㅎ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초간장과 함께 곁들이시기만 하면
콜라겐 덩어리 우족편까지 모두 완성~~!!!
우족편을 만들고 남은 고명은 버리지 마시고
우족탕에 고명으로 얹어주시면 훨씬 더 고급진 우족탕의 느낌이 나지요~ㅎㅎㅎㅎ
완성된 우족탕은 소금, 후추가루로 간을 하시고
우족편은 초간장에 찍어드시면 정말 담백하고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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