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 파스타라서 피홍합과 오징어를 준비했습니다, 왕새우를 넣으셔도 좋구요. 오징어는 껍질 벗긴 몸통 안쪽에 칼집을 내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습니다. 링으로 썰면 볼륨감이 있어 더 예뻐요. 전 냉장고에 통오징어가 없어서 링을 못 만들었네요. 홍합은 수염을 먼저 떼고 홍합끼리 부딪쳐서 세척해줍니다. 마늘은 저며 썰고 양파는 채썰어줍니다.
파스타 1인분 양입니다.
물 1.5리터를 팔팔 끓인 뒤에 소금 1큰술을 넣어줍니다. 소금을 넣으면 면 속의 글루텐 성분이 빠지지 않고 면에 간이 배여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이는 것이 포인트구요. 스파게티 면을 삶는 시간은 봉지 뒷면의 설명서대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그 이유는 제조사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요 면은 설명서에 10분 정도 삶으라고 하는데, 전 8분 정도 삶아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2분은 팬에서 다시 볶아주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스파게티 면은 물에 헹구지 않는답니다. 꼭 기억하세요
체에 받쳐 물기를 빼고 볼에 넣어 올리브유를 넣어 버무려두면 면이 불지 않는답니다.
올리브유 1큰술 반을 넣고 저민 마늘부터 볶다가 마늘향이 올라오면 양파채를 넣어 볶아줍니다. 그런 다음 오징어와 홍합을 넣어줍니다.
해물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청주 1큰술을 넣어주고요. 원래는 화이트 와인을 넣어주면 좋은데, 없어서 청주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스파게티 면 삶은 물 3-4큰술을 넣어 볶아줍니다. 요 면 삶은 물이 육수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로제 파스타 소스를 5큰술을 넣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소스는 조금 더 넣어주셔도 됩니다.
스파게티면을 넣고 2분간 볶아 주면 완성입니다.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으시면 됩니다.
식당처럼 스파게티면을 예쁘게 담으려면 긴 튀김용 젓가락을 이용해서 돌돌 말아 준 다음 접시에 세워서 담아주면 됩니다.
양 옆으로 해물과 소스를 담고 토핑 치즈를 올려줍니다. 파슬리 가루도 약간 뿌려 완성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