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서 심영순여사님이 알려 주신 방법 그래로 먼저 쌀을 씻어주는 조물조물 박박이 절대로 아니고 그러면 쌀눈이 다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살살 살살 저어가면서 쌀을 씻어 줍니다.
조금 맑은 숭늉같은 물이 나올때까지 씻어 준 쌀을 체에 걸러서 물기를 빼준 후에 냉장고에 넣어 둡니다. 원래는 하루정도 이렇게 씻은 쌀을 냉장고에 넣은 후에 밥을 하면 더 맛있다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반나절 정도 넣어 두었습니다.
냉장고에서 쌀을 꺼내고는 솥에 쌀을 넣습니다.
이번 밥은 무밥을 하려고 하는데요. 무가 냉장고에 있어서 체를 썰어서 넣어 주었습니다. 밥물은 기존의 물양보다는 적게 넣으시면 됩니다. 무에서 수분이 나오기 때문이죠.
솥밥을 지을때에는 먼저 팔팔 끓어 넘칠때까지 뚜껑을 닫고 기다려줍니다.
그리고 밥물이 없어질때까지 불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시켜 줍니다.
그리고는 밥물이 없어지면 이제 불을 최대한의 약불로 줄여주시고 10분동안 끓여 줍니다.
그리고 10분이 지난 후에 뚜껑을 절대로 열지 마시고 불을 끄고 다시 10분의 뜸을 들입니다.
뚜껑 열지마시고요!~!!!
10분동안 불을 끄고 뜸을 드린 후에 뚜껑을 열고 밥을 아주 잘 저어주세요!!! 햅쌀로 지은 솥밥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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