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시금치를 구입할때 국을 끓일 용도라면 줄기가 길고 잎이 넙적한게 좋구요. 무칠 용도라면 줄기가 짧고 뿌리 부분이 약간 분홍색을 띠는 것이 더 맛이 좋답니다.)
냄비에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굵은 소금 한스푼 먼저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는 이유는 영양분 파괴도 막고 색을 좀 더 진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답니다.
팔팔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고 데쳐주세요. 데치는 시간이라고 할 것도 없이.. 넣은 다음 한번 뒤집고 1.2,3 셋 센다음 바로 꺼내주세요. 데칠때 뚜껑 덮으시면 안되요.
찬물로 헹궈줍니다.
물기를 꽉 짜주세요. 시금치무침할 때 물기가 많으면 보기 좋지 않으니 꽉 짜주는게 포인트.
길이가 너무 길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뭉쳐져 있던 걸 털어 볼에 담아주세요. 저는 3가지 방법으로 할꺼라서 볼도 세개 준비합니다.
먼저 일반적인 거 먼저 할껀데요. 소금 반스푼, 참기름 한스푼, 통깨 반스푼 넣어줍니다. 저는 시금치 두단을 데친거라서 이게 한 단 무칠때 기준이라고 보시면 되요.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힘주지 말고 살살 무쳐주세요. 시금치를 털어가면서 무치게 되면 양념들이 골고루 잘 섞인답니다.
일반적인 시금치무침완성입니다.
다른 두개의 레시피에는 파를 넣을 꺼라서 쫑쫑 썰어 주었답니다. 저는 쪽파를 이용했는데 대파 이용하셔도 상관없어요. 대신 초록 잎 부분보다는 하얀색 머리쪽을 써야 색감이 더 좋아요.
시금치된장무침 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시금치 반단 기준입니다. 된장 2스푼, 참기름 1스푼, 마늘 2/1스푼, 고춧가루 조금, 대파 2스푼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집된장이 짤 경우 시판 된장이랑 섞어서 하면 좋아요. (저는 시판된장 한스푼, 집된장 한스푼 넣었어요) 너무 짜겠다 싶으면 간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시금치된장무침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추장으로 무치는 방법 알려드릴께요. 시금치 반단 기준이에요. 고추장 2스푼, 된장 2/1스푼, 올리고당 2/1스푼, 참기름 1스푼, 마늘 1스푼, 대파 2스푼 넣어주세요. 고추장만 넣는 것 보다 된장 같이 넣어주면 더 맛깔나요. 달달한거 좋아하시는 분은 올리고당 추가하시면 됩니다.
고추장이 잘 섞이게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 듬뿍 넣은 다음 다시 한번 섞어주면 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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