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째 사용하는 요리이므로, 세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5분 정도는 찬물에 담가 흙이나 이물질이 제거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궈줍니다.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한번 더 마른 행주에서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행주 두 장을 위아래로 덮어서 굴려 주어도 물기가 잘 제거됩니다.
튀김용 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어줍니다. 기름을 완전히 튀김할 때처럼 많이 넣지는 않았습니다. 기름을 많이 넣으면 나중에 처치곤란이라서
알감자 조림을 많을 때 포인트는 감자 껍질이 쪼글거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름에서 7분간 튀겨줍니다. 은근히 오래 튀긴답니다. 그래야 껍질이 쪼글거리면서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럽답니다.
기름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망으로 감자를 굴려가며 튀겨주는 것이 골고루 익는답니다.
7분을 튀기니 색이 많이 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 튀겨졌답니다.
감자 껍질이 쪼글쪼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쪼글쪼글한 모양이 나와야 간장 색이 들면서 나중에 더 예쁘답니다.
맛간장을 만들어두면 조림할 때는 대부분의 요리에 만능이랍니다.
냄비에 맛간장 5-6큰술을 넣어줍니다. 맛간장이 없으시면 간장 6-7큰술, 물 1컵, 설탕 2큰술, 후추 약간, 맛술 2큰술, 다시마 조각을 넣고 조려주시면 됩니다.
튀긴 알감자를 넣고 조려줍니다.
바글바글 맛간장이 끓어오르면
2-3분 정도 잠깐 뚜껑을 닫아서 양념이 쏙 배이도록 합니다.
물엿을 한 큰술 넣어줍니다.
참기름을 1작은 술 넣어줍니다. 조림 국물이 냄비 바닥에 1cm 정도 남으면 완성된 것입니다.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매운 맛을 원하시면 고추가루를 넣어서 매콤하게 조려도 됩니다. 물엿을 넣어 그런지 윤기가 자르르 흐른답니다. 껍질이 쪼글거리는 게 보이시죠? 조림장이 이렇게 약간 남아 있게 만들어야 알감자 조림이 마르지 않는답니다. 달짝지근해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이랍니다. 한입에 먹기 좋은 알감자조림 어떠세요?
알감자는 감자의 동생격으로 일반 감자보다 작고 동그란 모양을 갖고 있는데요. 보통 통째 요리하며, 조림 반찬이나 기름에 튀겨 먹는답니다. 좋은 알감자는 매끈매끈하고 싹이 나지 않은 것이며, 모양이 동글동글하고 적당히 작은 것이 좋답니다. 칼로리가 낮아서 비만인 사람에게 좋으며, 칼륨이 많아서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좋다고 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