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닭갈비가 이렇게 손질되어서 판답니다. 1킬로고요. 아마 지역적인 특성으로 농협에서 판매하는듯해요. 다른 지역에서는 못 본듯하거든요. 마트 가면 닭다리살 손질해둔 것도 파니까 그런 부위 사용하면 되겠죠.
간장 5, 고추장 5, 고춧가루 5, 설탕 3, 소주 5, 다진 마늘 2, 카레가루 한수저[밥수저기준] 집밥 백선생표 닭갈비 양념장은 1:1 비율이래요. 그런데 설탕도 동량으로 들어가니 달더라고요. 그래서 설탕량 줄여서 넣었고요. 생강 없어서 생략했어요. 그리고 카레가루 넣어주면 잡내도 제거하고 닭갈비 맛있거든요. 닭갈비 1킬로 양념했고요. (사진에 보이는 유리용기에는 양념 각 3수저씩 사용해서 만들어줬어요) 닭갈비 만들 때 야채에도 양념이 필요해서 나머지는 따로 덜어서 준비했어요.
닭갈비에 양념 묻혀주세요.
닭갈비 1킬로에 양념 다 했네요. 하루 냉장고에 뒀다가 다음날 사용했어요.
닭갈비는 그냥 후라이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약한 불에서 구워내도 좋아요. 닭갈비 구울 때는껍질이 후라이팬바닥으로 가게 구워주세요.
약한 불에서 앞뒤로 익혀주면 되네요.
숯불에 구운듯한 비주얼이죠. 이렇게 그냥 구워서 깻잎에 싸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이제 닭갈비 철판에 볶아야겠죠. 고구마, 양배추, 깻잎, 떡 이 4가지 재료는 꼭 있어야 해요.
닭갈비팬에 양배추, 고구마, 떡 넣고 위에 하루 양념해둔 닭갈비 올려줬네요. 닭갈비집에 있는 철판이 아니라 물도 좀 넣고 약한 불에서 요리했어요.
닭갈비집 가도 4인분 시키거든요. 4덩어리 올려줬어요.
야채도 넣은 터라 양념장 넉넉하게 더 올려줬네요.
약한 불에서 익게끔 볶아주세요.
양념이 부족하면 더 넣어주면 되겠죠.
고구마와 닭갈비가 다 익으면 마지막으로 깻잎 넣어서 한번 더 볶아주면 되네요. 깻잎도 필수로 들어가야 해요.
집에서 만든 닭갈비 완성.
야채 몇 가지 안 들어갔어도 맛있네요. 확실히 카레가루 넣어서 양념이 더 맛있더라고요.
아무리 배불러도 볶음밥은 먹어야죠. 양배추 잘게 썰어서 밥이랑 같이 넣고 볶아줬어요. 밥 양이 많으면 양념 더 넣어줘도 되고 춘천에는 콩나물무침 같이 넣고 볶아주는 닭갈비집도 있더라고요.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참기름 넣고 김가루 뿌려주면 볶음밥 완성. 닭갈비 맛있게 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닭갈비 1킬로 양념해놓고 두 번 해 먹으니 없네요. 구워서 먹는 닭갈비도 별미였어요. 이렇게 닭갈비 양념해놓고 캠핑가서 숯불에 구워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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