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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새우젓으로 맛을 낸 콩나물김국
콩나물은 어떻게 요리해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식재료입니다. 아직까지도 저렴하며, 맛있는 반찬이 콩나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나 몸살, 기타 알코올성 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 비타민A, 섬유소뿐만 아니라 메티오닌, 사포닌 등 미네랄 성분함량으로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답니다. 뇌세포에 산소공급을 활발히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젊은 뇌로 유지시켜 주고 뇌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하구요. 이 몸에 좋은 콩나물로 콩나물김국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콩나물은 4줌을 준비합니다. 1줌은 한 손으로 가볍게 가득 쥐었을 때를 말합니다. 콩나물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1리터의 물을 팔팔 끓인 후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콩나물 비린내는 뚜껑을 연 채로 넣어 그대로 뚜껑을 열어서 끓이면 절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콩나물은 항상 2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뚜껑을 닫으면 끝까지 닫아서 완성하고, 처음부터 뚜껑을 열면 열고 완성하면 됩니다. 그러면 비린내는 없답니다.
고추는 송송 썰어서 찬물에 넣어 세척하면 어느 정도 씨가 제거되어 편합니다.
대파도 어슷썰어두고 고추도 건져둡니다.
콩나물을 넣은 뒤에 10분 정도 더 끓인 후에 다진 마늘 반 큰술, 새우젓 1큰술( 두번에 나눠서 넣은 양임, 한번에 넣으면 짤 수 있으니까 항상 나눠서 넣어주세요), 소금 약간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고추와 대파를 넣어줍니다.
매운 거 좋아하는 분들은 청양 고추를 넣어주어도 좋구요.
김밥용 김을 조미 없이 석쇠에 구워준 다음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김은 구워주면 색이 파래집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네요.
구운 김을 넣어 완성합니다.
콩나물김국, 참 쉽지요? 담백한 맛의 콩나물 김국입니다. 해조류 몸에 좋으니까 콩나물국에 김도 한번 넣어보세요.
좋은 콩나물을 고르려면 줄기가 통통하고 잔뿌리가 없으며 무르지 않은 것을 고르세요. 보관은 밀폐 용기에 물을 담고 콩나물을 넣어 뚜껑 닫아 보관합니다. 매일 물을 갈아주면 일주일은 보관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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