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쇼트브레드 재료예요. 마카다미아는 너무 가루가 되지 않을 정도로 다져놓고 크랜베리는 건조된 것으로 조금 작게 잘라 준비하도록 해요. 크랜베리를 너무 잘게 썰면 자칫 쇼트브레드가 지저분해보일 수 있어요.
박력분을 체질합니다. 계량시에 2번정도 체질해두고 나중에 본반죽에 섞을 때 한번 더 체질해 섞어 주세요.
실온 상태의 버터를 볼에 넣고 핸드믹서를 사용해 부드럽게 풀어준 다음 슈거파우더를 2번정도 나누어 넣어가며 크림화합니다. (슈거파우더 양이 많으면 가루가 날릴 수 있어요.)
부드러운 크림을 만들었습니다. 맛있는 과자를 만들려면 이 과정이 중요한데요. 핸드믹서를 저속으로 1분 정도 돌려주면 딱 좋은 것 같아요.
박력분을 체질하여 섞어주세요.
박력분은 수분함량이 많아서 체질을 했더라도 다시 쉽게 뭉칠 수 있어서 반죽에 넣을 때 한번 더 체에 내리는 편이 좋아요.
박력분을 체질해 넣고 주걱으로 섞어 주는데요. 이때 주걱을 위에서 아래로 누르듯이 섞어 주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면 훨씬 빠르게 반죽을 섞을 수 있어요.
크랜베리와 마카다미아를 넣어주세요. 모든 덩어리 재료들은 가루재료 다음에 넣으시면 됩니다.
크랜베리와 마카다미아를 넣고 반죽이 부슬부슬한 상태가 될 정도로만 섞어 줍니다. 처음부터 완전히 섞으려고 하면 반죽이 질어지고, 그러면 바삭한 식감을 얻기 좀 어렵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 주는게 좋아요.
완성된 반죽을 비닐에 넣고 납작하게 눌러주세요. 손바닥으로 꾹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그냥 편안하게요.
이제 밀대를 사용해 일정한 두께로 넓게 밀어줍니다. 넓이보다는 두께에 신경쓰며 밀어 주세요. 두께가 일정해야 균일하게 익을 수 있어요. 저는 약 0.5cm정도로 밀어주었어요. 자 반죽 완성되었어요. 쇼트브레드는 별도의 휴지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바로 성형을 시작하면 된답니다. 이 반죽상태 그대로 넓게 구워 잘라도 좋고 미리 성형을 해서 구워도 좋아요. 저는 미리 성형을 해서 굽도록 할게요.
쿠키커터를 사용해 반죽을 찍어 모양을 만듭니다. 저는 주름이 있는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쇼트브레드 반죽은요. 버터양이 많아서 따로 덧가루를 쓰지 않아도 비닐이나 쿠키커터에 반죽이 지저분하게 들러 붙지 않아요.
반죽을 모두 팬닝하였어요. 하트모양 쇼트브레드에 크랜베리가 콕콕 박혀있어요. 입안에서 까드득 씹히는 고소한 마카다미아가 저는 참 좋아요. 여러가지 견과류중에서도 가장 고급스러운 느낌인 것 같구요.
팬닝을 끝낸 쇼트브레드 반죽을 180℃로 예열한 오븐에 넣고 20분간 구워줍니다. 두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과자는 170~180℃오븐에 15분정도 구워주면 알맞게 익는답니다. 쇼트브레드 반죽은 좀 두꺼운 편이라서 색이 예쁘게 나오게 하기 위해 5분정도 더 구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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