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와 황태 머리는 기름없이 마른 팬에서 볶아주고 야채들을 모두 넣어주고 물 2리터를 부어줍니다. 처음엔 비린내를 날리기위해 냄비 뚜껑을 열고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뚜껑을 닫고 15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그리고 마른 다시마를 넣어 5분간 끓여줍니다. 청주 1큰술, 소금 반 큰술, 설탕 1작은술을 넣어 완성합니다.
다시마는 5분 정도 끓인 후에 건져내시구요.
큰 볼에 체반을 받치고 그 위에 면보를 올려준 뒤에 건더기를 건져줍니다. 황태 멸치 육수가 완성되었답니다.
콩나물은 찬물에 5분 정도 담가둔 후에 서너번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콩나물 2줌을 물 100ml 를 넣고 뚜껑을 닫고 10분간 데친 후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둡니다.
배추 김치는 작게 송송 썰어주고, 대파와 풋고추도 깨끗이 세척하여 동글동글 썰어줍니다. 어슷써는 것보다 동글동글 썰면 크기가 작아서 먹기가 좀더 편하답니다.
콩나물 국밥에 들어갈 재료들입니다.
황태 멸치 육수를 큰 국자로 3국자 반을 넣어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으면 김치를 넣어줍니다. 김치를 5분 정도 끓이다가 데친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콩나물은 한번 데친 것이므로 1-2분만 익히면 된답니다.
다진 마늘 반 작은술과 대파, 고추, 새우젓을 넣고 완성합니다. 마지막에 계란 노른자를 가운데 얹고 김자른 걸 올려 완성합니다.
뜨끈뜨끈하고 시원한, 그리고 새우젓을 넣어 감칠맛이 있는 콩나물 국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콩나물은 소금을 넣고 데치면 삼투압 현상에 의해 콩나물이 가늘어지고, 질겨지니 소금을 넣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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