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실에 있던 닭가슴살은 해동해서 썼어요 썰때 생닭보다 살짝 얼려 있으면 자르기가 좋더라고요, 저는 큐브모양으로 귀엽게 썰어 봤어여. 살코기만 있고 뼈는 없어 손질 할거도 없더라고요. 썰어 놓은 닭가슴살은 끓는 물에 3~4분 정도 넣고 데쳐 놓아요!! 그럼 불순물도 빠지고 나중에 거품도 많이 안 떠오르더라고요.
집에 놀고 있는 야채가 딱 이것 뿐이라서 이것만 썼어요. 다른 거 있으시면 넣어 주세요!! 단호박이나 고구마 넣어도 맛있어요 단맛이 나 아이도 좋아하고요~ 고기와 비슷한 크기로 썰었어요.
조림장은 닭가슴살(250g),감자 보통 크기 한개, 당근 작은거 한개, 양파 큰거 반개 기준으로 ㅋ 간장 6큰술, 매실액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후추 한꼬집, 다진마늘 1큰술, 맛술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춧가루 반큰술(맵지 않은 고춧가루 쓰시거나, 안 넣으셔도 돼요. 색이 좀 이쁘라고 넣었어요.)
손질해둔 재료들은 냄비에 옮겨 담고 물을 부어요. 나중에 국물도 먹음 맛있으니까 음..자작할 정도!! 밑국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고 맹물로~ 닭에서 나오는 감칠맛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서요. 조림장까지 붓고~센불에서 조리하다 끓기 시작하면 중간불로 익혀 주세요!! 재료 양에 따라 다르지만 전 20분 정도 익히니 맛이 좋았어요. 마지막으로 송송 썬 파까지 넣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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