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인 우유를 식혀주는 동안 계란 노른자를 흰자와 분리해주세요. 껍질을 반으로 갈라서 노른자를 양쪽 껍질로 옮겨가면서 흰자를 분리해주고 노른자만 모아주면 쉽게 분리가 돼요.
분리된 노른자와 설탕을 휘핑기로 저어서 섞어주세요. 설탕은 딱 정량을 지키는 것보다는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는 게 좋아요. 전 140g을 계량해서 그보다 좀 적게 넣어줬는데 달지 않고 딱 좋더라구요. 노른자와 설탕을 색이 연해질때까지 열심히 저어줍니다.
레몬색이 될때까지 저어준 노른자에 식힌 우유를 넣어 섞어주세요. 계란노른자의 비린내를 잡아주기 위해 럼을 넣어주면 좋은데 전 럼이 없어서 바닐라빈 한개를 넣어줬어요.
반으로 자른 바닐라빈을 세로로 길게 갈라 씨만 분리해 함께 넣어주세요. 럼도 없고 바닐라빈도 없다면 둘다 안넣어도 무방해요.
계란노른자와 우유, 바닐라빈을 섞은 것을 이번에도 끓어오르기 전까지만 끓여주신 후에 냉장고에 넣어 식혀주세요.
냉장고에 넣어 식혀주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해줄게요. 우선 블루베리를 믹서에 갈아주세요.
이렇게 제대로 갈리지 않은 덩어리도 있을 정도만 살짝 갈아줬어요. 아이스크림 먹을 때 씹히는 식감을 고려해서 적당히 갈아주세요.
휘핑크림도 단단해질때까지 저어주시구요.
다른 재료를 준비하는 동안 냉장고에 넣어서 식혀줬던 계란노른자와 우유 섞어준 것을 꺼내서 갈아놓은 블루베리와 생크림을 차례차례 섞어주세요. 이대로 냉동실에서 얼려주기만 하면 아이스크림이 완성돼요.
냉동실에 넣어준 후 두시간 여 지났을때 꺼내서 한차례 긁어주고 다시 두어시간 지났을 때 또 한차례 긁어준 후에 냉동실에서 다시 보관해주면 부드럽고 맛있는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이 돼요.
이제 아이스크림이 완성됐으니 최종 목표인 빙수를 만들어 볼까요? 미리 우유를 얼려주세요. 아이스크림을 얼리는 동안 우유도 같이 얼려주시면 돼요. 얼린 우유중 2/3를 우선 믹서에 갈아주세요. 우유얼음은 일반 물 얼음에 비해 잘 부서져서 빙수기가 없어도 잘 갈려요.
그리고 나머지 우유얼음에 블루베리와 플레인 요거트를 함께 갈아서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를 만들어주세요.
얼음과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가 준비됐다면 차례차례 올려주시기만 하면 돼요. 우선 우유얼음 간 걸 맨 밑에 깔아주고 그 위에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를 올려주고 그 위에 씨리얼을 듬뿍 뿌려주세요.
그리고 사진이 빠졌는데 씨리얼 위에 연유를 취향껏 뿌려주시고 그 위에 미리 만들어준 수제 블루베리아이스크림을 한스쿱 얹고 블루베리를 듬뿍듬뿍 올려주면 블루베리빙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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