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나가보니 날씨가 으미~~~넘 따스한게 좋은거 있죠.

봄냄새가 살짝 나는듯한..

벌써 봄이 성큼 온듯해요.

캔커피라도 한잔 벤치에서 하고싶은 그런날이였답니다.

얼마전부터 고추장주물럭,제육볶음이 먹고싶다는 주니파파..

주니때문에 삼겹살을 구워서 대령했더니

소주엔 제육볶음이 좋은데~~~라고 한마디 하더라구요.

그래서 간만에 마트에서 대패삼겹살로 제육볶음을 한번 만들어보았답니다.

양념장은 분량대로 미리 만들어 두면 좋은데요.

전 아침에 만들어서 오후에 버무렸어요.

설탕대신 사과즙을 넣었구요. 매실즙이 있으시면 한큰술 넣으셔도 좋아요.

삼겹살에 제육볶음 양념장을 넣어서 먼저 버무려주었어요.

장갑끼고서 주물럭 주물럭~~~~

양념이 베어들면

김치를 넣어주어요.

함께ㅐ 버무리면 양념이 잘 베어들지 않아서 고기에만 먼저 간을 해준답니다.

양파와 김치도 함께 조물락 조물락!!

요렇게 버무려서는 30분정도 두셔야 좋아요.

전 저녁에 먹기위해 요렇게 준비해두었지요~~

팬이 달궈지면 제육볶음 양념된걸 넣어서

센불에 다글다글 볶아주세요.

볶다가 마늘을 3쪽정도 편으로 썰어 넣어주는데요.

잘 볶아진 제육볶음과 함께 먹는 마늘도 정말 맛나거든요.

양념장이 잘 베어든 고기와 김치 그리고 양파,마늘이

잘 어우러져 볶아지면

마지막으로 대파를 반단 넣어서 한소끔만 볶아주어요.

지글지글~~~

 팬에서 나오는 지글거림이 군침이 돌아요. ㅎㅎㅎ

완성된 제육볶음,고추장주물럭에 물론 빠지면 안되는 알코올!!

주니파파의 와  첫째때는 입도 대지않고 냄새만 맡던 맥주였지만

둘째라서인지 무알콜 맥주가 있다는걸 알고서 초이스!!

어쩜~~~

맛이 일반 맥주와 똑같은게.

그리도 맛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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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걸 좋아하는 주니파파를 위해

청량고추 살짝 뿌려서~~~

마늘과 청량고추 그리고 깻잎,상추,알배기배추와 쌈장을 준비해서

곁들였답니다.

김장김치를 넣어서 함께 먹으면

신김치맛과 어우러지는 삼겹살 제육볶음이 꽤 괜찮은거있죠.

특히나 양념장에 밥비벼 먹는 재미가 좋아요.

물론 술안주로도 캬~~~

소주한병을 비웠다죠.

매운걸 좋아하시면 고춧가루도 매운고춧가루를 넣어서

매콤하게~~~~

제육볶음 양념을 올린 덮밥도 꽤 맛날것같아요.

깻잎에 요렇게 김치와 제육볶음 그리고

청량고추를 쌈장에 콕찍어서

한입싸서~~~

상추에 마늘과 청량고추더해서

한입에

주니는 옆에서  먹으면서 구운 삼겹살에 함께 캬~~~

세가족 잘~~먹었답니다.

냠냠~~~~ 넘 맛나보이죠?

설연휴가 다가오니 술먹을 일도 많을것같은데요.

설연휴에 기름에 지진 튀김,전을 먹고나면 왠지 매운게

땡길때...

가족들과 둘러앉아 고추장주물럭으로 드시는것도 좋을것같죠?

이웃님들~

오늘도 맛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