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생크림은 제일 약한 불에서 가장자리에 기포가 생길듯 말듯 할 정도로 따뜻하게 데워 주세요.
캬라멜시럽을 만들어요. 냄비에 설탕을 붓고 물을 부어 중불에 올려 줍니다. 이때 절대 젓지 마세요. 설탕은 생크림과 동량으로 넣어도 되구요. 그보다 조금 덜 넣어도 되요. 저는 참고로 150그램을 사용 했어요.
시럽이 하얗게 끓기 시작하다 갈색빛이 약간 돌면 약불로 낮춰 전체적으로 옅은 갈색이 되면 불을 바로 꺼주세요. 불을 꺼도 계속 색이 진하게 나면서 끓기 때문에 불조절이 중요해요. 갈색빛이 돌때까지 끓이다 보면 시커멓게 타버리니까 전체적으로 옅은 갈색 또는 그보다 조금더 진한 갈색이 되면 바로 꺼주셔야 해요.
불을 끈 상태의 시럽에 미리 데워둔 생크림을 조금씩 부어주며 주걱으로 잘 섞어 줍니다. 이때 생크림을 조금만 넣어도 부글부글 끓어 넘치니까 조금씩 넣어주며 잘 섞어 주세요.
냄비채로 한김 식힌후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주면 완성.
저는 레시피의 두배로 했는데 저정도 나왔어요.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만든날 바로 냉장보관하면 1달정도는 쓸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달콤 쌉싸름하고 진한 캬라멜크림 완성 입니다. 저는 주로 베이킹에 넣으려고 색을 좀 진하게 냈는데요. 캬라멜시럽을 만들때 시럽의 색이 옅을수록 달콤하고 농도가 묽은 크림이 만들어지구요. 시럽의 색이 진할수록 쌉쌀하고 농도가 걸쭉한 크림이 만들어져요. 근데 요 상태로 크래커나 구운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 달콤하니 쌉쌀해서. 생크림 처치용으로 킹왕짱. 캬라멜크림. 집에 생크림이 많을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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