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겉의 누런잎은 떼어내고 가운데를 다 자르지 말고 칼집을 10cm만 넣어 손으로 쫙~ 찢어줍니다. 반으로 자른 배추는 다시 칼집만 조금 준 채로 소금에 절이면 허실 없이 깔끔하게 절여집니다. 총각무도 지저분한 잎을 떼어 버리고 뿌리부분을 깨끗하게 다듬어 주세요.
물에 소금을 풀어서 배추를 적시고 큰 그릇에 담아주면서 줄기 부분엔 소금을 조금씩 뿌려서 10시간 정도 절여주세요. 중간에 두어번 위 아래 위치를 바꿔줍니다. 배추가 거의 다 절여졌으면 총각무를 넣고 1시간 정도 절여 줍니다.
잘 절여진 배추는 큰 그릇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엎어서 물기를 빠지게 둡니다. 총각무도 여러번 깨끗이 씻어 주세요. 물기가 빠지도록 두고 그동안 양념 준비합니다.
<양념준비> 마늘은 배추김치 한통에 마늘 한통을 기준으로 하면 되는데 전 마늘을 조금 더 넣어 주었어요.
미나리 1단을 씻어서 물에 담가두었다가 씻어주세요. 마늘은 절구에 빻아 줍니다.
마늘 빻은 절구에 고추 몇개 빻아주면 김치가 더 맛있어요.. 찹쌀풀 끓이고 고춧가루와 새우젓, 마늘와 생강 등 모든 양념을 같이 넣고 버무려 줍니다
<배추김치 소넣기> 배추 꼭지부분을 칼로 잘라 버리고 미나리와 대파는 4cm길이로 썰고 무도 채썰고 모든 양념을 준비합니다.
고춧가루에 채 썬 무를 넣어 고춧물을 들이고 나머지 재료를 다 넣고 양념을 고루 버부려 줍니다. 여름 배추는 소를 적게 넣거나 넣지 않는 가정도 있지만 그래도 소가 있어야 맛있지요. 물기 쏙 빠진 배추에 양념을 바르고 배추잎 사이 켜켜로 양념을 발라 겉잎으로 싸서 김치통에 넣어 주세요. 김치를 꾹꾹 눌러주고 맨위에는 겉잎으로 덮어 주시고요.
완성된 배추김치와 총각김치. 총각김치 잎이 길어서 서로 엉겨서 먹기 좋도록 두개씩 말아주면 꺼내먹기도 좋고 깔끔하죠.
1. 총각김치는 배추김치 양념 버무린 것을 조금 덜어서 담그면 됩니다.
2. 담은 김치를 금방 냉장고에 넣으면 맛이 없으니 1~ 2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보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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