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간장 1큰술, 약선조청 1큰술, 파와 마늘, 후추 약간을 넣고 양념을 해서 센불에서 익혀주세요.
콩나물 머리는 떼어내고 삶아 건져서 이금기소스를 넣어 젓가락으로 뒤적여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합니다. 고추기름으로 대신해도 좋은데 만들 시간이 없을 땐 이 소스를 이용하면 칼칼하고 좋더군요. 오른쪽 명아주 나물은 작년에 냉동해 두었던 것을 꺼내서 썰어 간장과 파와 마늘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면 되고요. 제철에 나올 때 깨끗이 씻어 삶아 냉동시켜두면 한 봉지씩 꺼내 양념에 무쳐만 주면 돼요. 금방 채취한 나물처럼 촉촉하고 색이 살아 있어요. 명아주 나물은 부드럽고 맛이 좋은 고급나물입니다.
큰 접시에 돼지고기(한돈)채썬어 익힌 것을 담고 가운데에 콩나물무침을 소복히 담아 줍니다. 아삭아삭한 콩나물을 고기랑 같이 먹으면 칼칼하니 맛이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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