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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종일 비가 많이 내려서 그런지
오늘 아침은 무척 쌀쌀하네요~
춥다고 보일러를 벌써부터 빵빵 틀수도 없고
평소에는 한겨울에도 약간 춥게 지내는 편인데
올해는 벌써부터 한기가 느껴지네요
그래서 어제 저녁때 뜨끈하고 얼큰한 순두부찌개를 끓였어요
부드러운 순두부와 바지락을 넣고
보글보글 끓였더니 매콤한 냄새가 주방안에 퍼지네요~
오랜만에 끓여 아주 맛있는 저녁을 먹었답니다
바지락 순두부찌개 끓이는법
순두부 1봉지, 바지락 한줌, 새송이버섯 큰거1개, 대파 1/2개, 청양고추 1개, 마늘 조금, 달걀 1개
참기름 2큰술, 고추가루 1~2큰술, 국간장 1/2큰술, 소금 (기호에 맞게), 물 적당량
1.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기 하고 버섯은 깍둑썰기했어요
2. 바지락은 손질 되어있는걸로 준비했어요
3. 뚝배기에 참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볶다가
버섯과 바지락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4. 고추가루를 넣고 볶아주면 고추기름이 자연스레 나오고
속 재료에도 매운 양념이 잘 스며든답니다
5. 뚝배기의 반 정도 물을 붓고, 끓어 오르면 양념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6. 순두부는 반으로 썰어서 모양 그대로 넣어 끓여주세요
7. 어느정도 익으면 하나에 3등분 정도 주걱으로 잘라주고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달걀을 하나 넣어주면 완성이에요~
달걀이 살짝 익도록 뚜껑을 덮어서 식탁에 올리면 된답니다~
그러면 식지도 않고 따뜻할거에요
순두부가 덩어리째 그대로 있죠~
먹으면서 저절로 부서지기 때문에 미리 작게 자르지 않는게 좋더라구요
잘 못하면 지저분하게 되거든요 ㅎㅎ
간을 할때 너무 소금만 넣으면 맹맹하고 짜기만 할 수 있으니까
국간장이나 일반 간장을 조금 넣어주면 국물맛이 좋답니다
그리고 조미료는 넣지 않는게 텁텁하지 않고 맛있어요~
달걀은 속은 아직 익지 않고 겉만 살짝 익었어요~
밥 위에 얹어 달걀을 터트려서 비벼 드시면 아주 맛있답니다 ㅎㅎ
매콤한 순두부찌개로 차려줬더니
다른반찬을 준비 했는데도 이것만 그렇게 먹네요~
정성껏 만들었을때 맛있게 먹어주면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더라구요
모자를까봐 한뚝배기 더 끓였는데~
역시 추가 하기를 잘 했네요 ㅎㅎ
오늘 날씨도 추운데 저녁으로 뜨끈한 순두부찌개 끓여보세요~
따뜻해지실 거에요^^
등록일 : 2012-11-08 수정일 : 201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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