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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궁중에선, 고추장 넉넉히 풀고 매콤하게 즐겼던것이 아니라,
양념된 소고기에, 색색 야채, 그리고 떡을 넣어 먹었다나 모라나...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괘니 맘에 여유도 생기고, 시간도 넉넉하니까....
좀 귀족스럽게 궁중 떡볶이 한번 먹어 보는건 어떨까?? 생각하고 냉장고를 뒤지니...
소고기도 좀 있고, 떡볶이 떡도 있고, 당근, 양파, 버섯 등 필요한 재료가 모두 준비 되어있다...
오늘은 내 냉장고가 왜 이리 착해 보이던지... 요즘은 장을 잘 보지 않아서,
몰 먹을라 하면, 재료가 없어서 짜증이 이빠이였었는데.... 오늘은 진짜 필요한것이
모두 다 있다.. ㅋㅋ
재료 : 당근 1개(한국 당근 굵은것이라면 1개), 양파 중간 싸이즈 1/2개, 떡볶이 떡 250 g, 파 1줄기
소고기 등심 200g, 간장 5 TBSP, 설탕 1/8 컵, 마늘 다진것 1TBSP, 당면 1줌, 버섯 1줌, 참기름 조금
사골 육수 1국자 정도
만들기 :
1> 소고기는 간장, 설탕, 마늘 다진것을 모두 넣고 조물 조물 주물러서 양념 해둔다.
2> 떡볶이 떡은 사골 육수에 살짝 데쳐둔다(없다면, 그냥 맹물에 데쳐준다). 당면은 따뜻한 물에
살짝 불려둔다. 당근이랑 양파는 얇고 길죽길죽하게 썰어둔다.
3> 소고기는 기름을 둘러 예열 시켜둔 후라이팬에 넣고 볶아준다.
4> 소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당근과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서, 잘 익혀준다.
5> 야채가 어느정도 익으면, 육수 1국자와 떡, 버섯을 넣고 볶아준다.
6> 불려놓은 당면을 넣고 같이 볶아준다.
7> 마지막에 참기름을 조금 넣고 마지막으로 한번 확 볶아주면 완성...
난 먹을때 따뜻하게 먹으려고, 뚝배기나 아니면 무쇠 냄비에 담아 먹는다.
궁중에서 왕이나 먹던 떡볶이를 이젠 서민도 먹는다... 고추장 떡볶이는 이제 진정한 서민들의
간식이 되었고, 시대가 바뀌니 궁중의 떡볶이도 이젠 서민이 먹는다. ㅋㅋ
맵지 않아서, 아이들 간식에도 좋고, 밥 반찬으로도 휼륭한 한끼 식사로 안성 맞춤이다.
등록일 : 2007-12-09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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