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레몬 손질을 해볼까요? 레몬은 물에 헹궈서 엷은 소금물에 한시간 이상 담궈두세요. 그런다음 다시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어서 여러번 헹구어줍니다. 물기를 닦고,, 제스터기가 있으면 레몬껍질을 얇게 벗겨주고, 없으면 노란부분만 강판에 살짝 갈아서 준비해주세요. 레몬은 즙을 내어서 준비합니다.
두부도 미리 물기를 빼두어야 하는데요, 키친타올에 한번 감아서 체에 올린다음, 무거운 것으로 두부를 눌러서 물기를 빼주면 좋아요. 한두시간 정도 빼주면 적당한것 같아요. 오이는 돌려깎기해서 가늘게 채썰어서 준비하고, 굵은 소금을 약간 뿌려서 버물버물 해둡니다.(20분 정도)
오이에서 물기가 좀 나오면 면보에 감싸서 물기를 꽉~~ 짜주고,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흑임자는 절구에 빻아서 준비하면 되요. 볼에 물기 뺀 두부를 넣어서 부드럽게 으깨어주고, 오이와 흑임자,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서 치대어주세요.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두부볼을 넣어서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처음에 기름을 조금만 둘렀는데요, 아무래도 식감이 덜해요^^; 그러니 조금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노릇하게 튀겨낸 두부볼은 키친타올에 얹어주세요.
두부볼이 구워지는 동안 소스를 같이 만들면 좋아요. 아주 간단하니까 같이 하실수 있어요~ 육수를 내고 건져낸 표고버섯을 얇게 슬라이스 해주고,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만 둘러서 볶아주세요. 여기에 레몬소스 재료를 모두 넣어서 끓여줍니다. 녹말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소스의 농도를 맞춰주고 불에서 내려주세요. 모자란 간은 소금으로 합니다.
소스에 두부볼을 넣어 섞어서 접시에 담아도 되구요, 두부볼을 접시에 담은다음 소스를 끼얹어도 되지요. 레몬제스트는 두부볼에 조금씩만 얹어서 마무리 해주세용~
육수는 사용하기 하루 전날, 물에 마른표고와 다시마를 넣어서 우려냅니다. 마른표고는 소스 만들때 사용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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