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념장을 만들어요. 고춧가루에 간장을 섞어 줍니다. 설탕과 머스타드를 섞어 줍니다. 마늘과 청량고추는 잘게 다져 넣어 줍니다. 파인애플과 양파는 곱게 갈아 넣어 줍니다. 생강가루, 청주, 참기름, 후춧가루등을 4에 넣고 하루 정도 냉장보관하며 숙성시켜 줍니다. 양념장은 하루전에 미리 만들어 놓는게 좋아요. 여의치 않으시면 반나절전에라도 만들어 양념들의 맛이 골고루 어울리게 놔두세요.
이제 갈비의 핏물을 빼줘야 해요. 만드시기 반나절전에 미리 준비 하세요. 저녁때 만드실꺼면 아침에 하시는게 좋겠죠. 선홍빛의 육질. 마블링도 많고 기름도 많네요. 핏물을 빼기전에 기름은 미리 손질해 주세요.
기름기를 제거하고 다듬어서 물에 담궈 주세요. 중간에 두세번 정도 물을 갈아 반나절정도 핏물을 빼주세요. 먼저 냄비를 큰것으로 두개 준비해서 한쪽은 갈비를 몽땅 넣었을때 살짝 잠길 정도로 또 한쪽은 갈비를 넣었을때 물에 충분히 잠길 정도로 준비해서 끓여 주세요.
핏물을 뺀 갈비는 먼저 끓는물에 넣고 겉이 살짝 익을 정도로 데친후 꺼내서 찬물에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이과정을 해야 겉이 코팅이 되어 삶을때 육즙이 많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또 다른쪽의 냄비의 물이 끓을때 월계수잎과 통마늘, 청주, 후춧가루를 넣고 갈비를 넣어 푹 삶아 주세요. 대략 20~30분쯤 삶아 주세요.
어느정도냐면요. 이렇게 갈비뼈에서 살이 분리될정도까지 살을 눌러 보았을때 핏물이 빠지지 않고 쑥 잘 들어갈정도로 삶아 주시면 되요. 삶아진 갈비는 체에 옮겨 물기를 빼주세요.
갈비를 찔 솥에 넣고 양념을 골고루 발라 주세요. 그리고 1시간 정도 양념이 베이게 재워 두고 찌기전에 양파와 감자등을 넣고 조리하면 되요. 저는 압력솥에 쪘는데요. 칙칙칙칙 하는 소리가 날때 중불로 줄이고 5분, 약불로 줄이고 5분 정도 찐후에 불끄고 뜸들였답니다.
맛있는 매운 갈비찜이 완성 되었어요. 보기만 해도 매콤해 보이죠? 정말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 한입 먹었을때 입에 매콤한 양념이 화악돌면서 고기는 아주 부드럽고 고소한 육즙이 마구 느껴져요. 청량고추와 양파 마늘을 많이 넣었기 때문에 양념또한 칼칼하고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하얀 쌀밥에 양념까지 쓱쓱 비벼서 온가족이 정말 맛있는 갈비찜을 먹었어요. 매콤한거 좋아하시는분들. 일반 갈비찜이 식상하실때 별미로 해드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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