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시간 전에 찬물(450cc)에 다시마를 담가서 다싯물을 우려냈어요. 시간이 넉넉할때는 불에 올리지 않고 이렇게 다싯물을 우려내서 사용하면 좋아요. 갈치는 칼등으로 비늘을 벗겨내고 지느러미를 잘라서 씻어 물기를 빼줍니다. 그런다음 굵은 소금을 고루 뿌려서 잠시 놓아두세요.
양념장 재료는 모두 한데 넣어서 섞어주고, 조선호박은 큼직하게 썩둑썩둑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주고, 대파도 어슷 썰기해서 준비해둡니다.
냄비에 썰어둔 호박을 넣어주고, 양념장의 2/3정도와 다싯물 200cc를 넣어 섞어주세요.
그 위에 손질한 갈치를 올리고 남은 양념장을 얹어준다음, 남은 다싯물을 부어주고 청양고추를 고루 올려서 불에 얹어줍니다. 뚜껑을 살짝 열어서 센불에 올려 끓여주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서 15~20분정도 은근한 불로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국물을 갈치에 끼얹어가면서 끓여주시면 좋아요. 갈치찌개가 거의 완성되면 썰어둔 대파를 올려서 2~3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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