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믹서기나 푸드프로세서에 슬라이스 치즈와 박력분 1큰술을 넣고 갈아 주세요. 치즈만 넣고 돌리면 뭉쳐지는 것 같아서 박력분 1큰술을 넣고 갈았습니다.
달걀과 버터는 실온에 둔 것을 사용해 주세요. 버터는 핸드믹서로 부드럽게 풀어 주세요. 분량의 설탕을 총 2번에 나누어 넣고 핸드믹서로 충분히 섞어 주세요.
잘 풀어논 달걀은 3-4번에 나누어서 반죽에 넣고 핸드믹서로 잘 섞어 주세요. 마직막에는 럼주를 넣어 주세요. 전 집에 남은 양주로 대체했습니다. ㅠㅠ 달걀을 한꺼번에 넣으면 달걀과 버터가 분리됩니다. 꼭 나누어서 넣어 주세요.
잘 섞여지면 이렇게 마요네즈와 같은 상태가 됩니다.
체에친 박력분과 베이킹파우더를 넣고 고무주걱으로 가볍게 섞어 주세요. 치대면 글루텐이 생겨 질겨집니다.
우유와 잘게 분쇄된 체다슬라이스 치즈를 넣고 고무주걱으로 흰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은 후 파운드틀 안에 유산지를 깔고 반죽을 채워 주세요. 파운드케이크 반죽은 가운데에는 적게.. 양쪽으로 갈수록 많이 채우셔야 합니다. 이유는 오븐은 사방에서 열을 받으므로 반죽이 익으면서 가운데만 부풀기 때문입니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약 40-45분 정도 구워주세요. 20분 정도 구웠을 때 살짝 꺼내어 가운데 1cm길이로 칼집을 내 주었습니다. 칼집을 낼 때에는 칼에 식용유를 묻힌 후 내주세요. 예쁘게 터짐이 있으라고 했는데.. 터짐이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 이쑤시개로 찔러 보았을 때 반죽이 묻지 않으면 잘 익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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