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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향기

깔끔한 맛이 일품인 건강현미밥 요리! 충무김밥

김은 칼로리가 거의 없고 고단백 식품으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고 하지요. 현미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며 다이어트에 좋다고 합니다. 요즈음, 방학 중인 아이들과 점심을 같이 먹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점심으로 무얼 만들어 줄지 고민하다가 충무김밥을 만들어 주려고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서 싱싱한 물오징어와 무를 사 가지고 왔네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 현미밥 요리이자 깔끔한 맛이 일품인 충무김밥 소개합니다.
3인분 6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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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와 멥쌀은 1:3 분량으로 살살 비벼 씻은 뒤 넉넉하게 불려둔 다음 소금을 약간 넣고 밥을 지어요. 김밥도 그렇지만 충무김밥도 소금을 넣고 밥을 지으면 간이 고루 배어서 좋아요.
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직사각형 모양으로 썰어서 천일염을 뿌려 절여 줍니다.
대파와 마늘은 껍질을 벗겨 씻은 후 대파는 채 썰고 마늘은 다져 줍니다.
오징어는 내장과 껍질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칼집을 내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줍니다. 오징어를 몸통부터 데치면 깨끗하게 데쳐 낼 수 있어요.
데친 오징어는 얼음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얼음물에 오징어를 담가두면 훨씬 쫄깃쫄깃 해져요.
소금에 절인 무는 찬물에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 다음 볼에 담아 고춧가루 1큰술 반을 넣고 무쳐 줍니다. 먼저 무에 고춧가루를 넣고 무치면 고춧가루가 겉돌지 않아서 좋아요.
여기에 채썬 대파, 다진 마늘, 매실액, 멸치액젓, 통깨, 나머지 고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 다음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고 살짝 무쳐 줍니다.
완성된 현미밥을 그릇에 담고 참기름을 뿌려 고루 섞어 준 다음 식혀 줍니다.
돌김은 달군 프라이팬에 2장씩 구워서 반으로 잘라 줍니다. 도마에 구운 돌김을 깔고 현미밥을 적당량 얹은 후 고루 펴서 돌돌 말아 3등분으로 썰어 줍니다. 김발은 따로 사용하지 않았어요.
충무김밥과 무오징어무침을 접시에 먹기좋게 담아냅니다.
팁-주의사항
데친 오징어를 얼음물에 담가두면 더 쫄깃쫄깃해져요.

등록일 : 2011-02-18 수정일 :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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