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이용하실 경우라면 고기 자체에 미리 밑간을 살짝 해주시는게 좋아욤. (소금,후추) 삼겹같은 경우는 약간의 밑간으로 잡내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뼈가 있는 경우 있죠? 냉동된 삼겹을 이용하신다면 그 뼈를 제거 해주세욤. 생삼겹은 오도독 거리는게 잼있는 맛이라고 할 수 있지만 냉동되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어욤. 후추는 잡내 제거를 하지만 좀 짜운 맛도 낸답니당. 소금과 후추는 아주아주 약간만 뿌리면 되는데요. 후추는 사진보다 적게 뿌려 주세요.
삼겹을 밑간하는 동안에 채소를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양파와 양배추는 네모지게 썰어 준비 하시고요. 대파도 그냥 쑹덩쑹덩 썰어 주시면 된답니다. 깻잎도 커다랗게 잘라 주세요. 집에 채소가 많이 없으면 양파와 파를 많이 넣어 대체 하시면 된답니다. 양파와 파만 넣어도 너무 맛있어요. 저는 이리저리 사용하고 남은 재료가 있어서 이것저것 사용한거예요
그럼 밑간된 고기에 분량의 재료를 넣어 손으로 바락바락 문질러 주세요. 여기서 제가 하고싶은 말은 간장은 밑간을 한다는 정도의 양이 적당해요. 나머지는 고추장으로 맛을 내죠. 집에서 직접 만들었다면 얘기는 달라 지겠지만 시판 고추장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고추장은 맵지 않고 짠맛이 가장 강하고 달기도 해요. 제육볶음은 고추장이 중요한데요. 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자극적인 맛을 원하시면 고추장을 많이 넣으시고. 약간 어른스러운맛 을 좋아하시면 밑간 한다는 느낌보다 간장을 살짝 더 넣고 고추장을 약간만 줄이는 방법입니다.
달궈진 팬에 고기를 얹어서 80~90%정도 익혀 주세요. 그 후에 깻잎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채소가 적당히 익을 정도만 볶아 주세요. (채소의 아삭한맛 좋아하시면 약간 아니라면 팍팍 익히는거죠. 근데 또 고기를 너무 오래 볶는것도 좋지는 않으니 채소를 약간 빨리 넣어 흐물하게 볶으면 됩니다) 여기서 청량고추 같은거 넣어주시면 더 맛있어요
채소가 원하는만큼 익고 고기와 잘 어울어진 상태라면 불을 끕니다. 끈 상태에서 깻잎을 넣고 서너번 휘저어 주시면 끝이예요. (채소 쌈 해드실거라면 깻잎 생략 하세요) 혹시 이렇게 만들어서 바로드실거라면 지금 이렇게 하시면 되시구요. 만약 만들어 뒀다가 내일 드실거라면 고추장을 조금 더 넣어 주어도 좋아욤. 간이 배이면서 어제 보다 오늘 더 약하게 느끼실 수 있거든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