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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어머니 회갑잔치에 손님 접대할려고 새우를 잔뜩~ 사놓고..
깜빡!! 하는 바람에 몽땅!! 우리 차지가 되었답니다 .. ^ㅡ^
그래도 냉동실에 맛나는 새우가 한 가득이니 마음이 풍성~ 해지는거 있죠!!
새우로 뭘 해먹을까 고민~고민~하다..맥주안주로 딱!! 인 새우 깐풍기로 결정!!
꽁꽁 언 새우를 호호~ 불어가며 냉동실에서 꺼냈어요.
큼직한 게 넘 맛나 보이네요...ㅎㅎ
새우 손질을 위해 찬물에 담궈 해동시켜 줍니다.
요런 큼직한 새우가 100마리정도 냉동실에 있다는 말씀!!
맛나는 식재료가 냉동실에 빵빵하게 들어 있으니 안 먹어도 배부른 느낌이에요~ㅎㅎ
새우의 등쪽을 보면 검은색 실선이 보이시죠??
머리를 떼고 껍질을 제거해 주었더니..새우가 많이 왜소해 보이네요..
새우는 머리를 떼면 확 주는것이 버리는 게 반으로..왠지 아까운 것 같아요...ㅡㅜ..
그래서 전 껍질과 머리를 모아서 소금물에 헹궈 후라이팬에 기름없이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육수를 낼 때 사용해 주는데..새우향이~~ >_< 예술이에요!!
이대로 튀기면 동글동글 해지고 작아지기 때문에..배쪽에 비스듬히 칼집을 내어 반듯하게 펴줬어요.
손질한 새우를 소금물로 살짝 헹궈 볼에 담고 전분을 5큰술 넣고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 육수를 넣어서 섞어 주었어요.
온도가 적당히 올랐나 전분을 살짝 넣어서 테스트 해보고 새우를 퐁당!!
튀김류를 하다보면 남은 기름이 항상 처치곤란이에요..
버리자니 아깝고 두고 쓰자니 보관이 어려운데다 산폐될까 염려도 되고..
그래서..기름을 최소한의 양만 넣어 몇 번에 걸쳐 나눠 튀겨주었어요..^^
튀김류는 2번 튀겨내야 바삭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튀김을 건져 기름기를 제거해 주고..
깐풍소스 만들러 고고~
깐풍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간장 한 큰술, 설탕 한 큰술, 식초 한 큰술, 청주 한 큰술, 굴소스 한 큰술, 매실액기스 2큰술
넣고 휘리릭 젓어주면 끝!! 넘넘 간단하죵~
살짝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무조건 야채를 많이 넣어 준답니다.
냉장고에 보이는 야채들은 무조건 싹뚝싹뚝!! 해줍니다 ㅎㅎ
올리브유 2큰술에 고추기름 5큰술을 넣고 마늘과 생강을 볶아 향을 낸후
양념재료들을 넣어 줍니다.
덜렁대는 성격에 아끼는 이렌지가 지저분..해졌네요..ㅡㅡ;;
요리 끝나자 마자 후다다닥~ 깨끗하게 닦아줘야 겠어요!!
전기렌지로 바꾼지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공기오염의 주범 "가스렌지!!"
주부들이 몰래 주방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도 아닐진데
지난 10년간 비흡연 여성 폐암환자가 남성은 28%, 여성은 56% 급증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여성 폐암환자 가운데 84%는 전이가 잘 되서 더욱 위험하다고 알려진 선암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선암은 흡연과 무관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 등이 요인으로 추정된다죠..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밤낮 맛있는 음식을 한 것 뿐인데..결과가 폐암이라니..넘 억울한 것 같아요!!
이런 이유로 독일 등유럽에서는 폭발 및 화재 그리고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가스도 없고 가스폭팔 염려 안 해도 되고 요금도 가스렌지 사용할 때와
양파가 살짝 반투명해 질때까지 볶아주세요~
매꼼하게 맛있는 향이 솔솔~ 나는게 입에 침이 고이네요!!
깐풍소스를 넣고 조금 더 볶아 줍니다!!
튀겨뒀던 새우들을 넣고 양념이 잘 스미게 고루 섞어줍니다..
잠시 고민하다.. 달달한 맛을 즐기고 싶어 꿀을 한 스푼 넣어 주었더니..
확실히 반짝반짝 해지며 나 맛있어!! 라고 하는 것 같아요.
맥주안주의 최고봉 매콤/ 달콤 /새콤한 "깐풍새우" 완성입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느끼하지도 않고 확실히 맛나네요~ 캬캬~
한 개 드셔 보실래요??? 어케.. 맥주 생각 나시죵??
행복한 주말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나누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등록일 : 2010-01-23 수정일 : 201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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