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무는 2~3cm 내외로 나박하게 네모나게 썰어준다.썰어놓은 배추와 무는 소금물에 간을 해준다. 그냥 넣고 해도 되기는 하지만 몇번의 경험상 해보니소금물에 30~40분 절여서 해주니 간이 더 쏙쏙 들어서 김치에 맛이 더해지는 것 같다.
오이, 당근은 얇게 썰어주고 배, 파는 배추와 같은 크기로 잘아서 준비한다.
절여놓은 배추와 무는 30~40분 후에 물로 한번 헹궈내준다 너무 푹 절여주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하루 이틀 익어서 먹어야 제맛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충분히 간이 들을테니 배추가 너무 물러지면 나박김치의 아삭거림이 덜해져 버린다. 고추가루와 마늘을 체에 넣고 받아놓은 물에 풀어준다.
생강은 채썰어 준비해 놓는다. 물에 풀어서 넣어도 된다. 사실 우린 씹히는게 싫어 물에 풀어 넣는 편이다. 고추가루 물에 준비한 재료들을 다 넣어주고 소금과 매실청으로 맛을 내준다. 국물김치 만들기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간이 조금 부족해도 나중에 추가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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