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란 냄비나 팬에~(전 헤르만 궁중팬) 굵은 소금을 반숟갈 정도 확 넣고(전 해남 함초찬일염) 물을 팔팔 끓이다가
시금치 다듬어서 씻은 것을 넣고 재빨리 한 두 번 휘저어서 데치고 넘 오래 데치면 맛 없어요.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두어번 헹궈 씻어서 물기를 살짝 짜고 넘 꼭 국물 하나 없이 짜지는 마세요.
먹기 좋게 한번 정도만 잘라줍니다.
이번 레시피에 일본의 쯔유 대신에 이 참치간장인 참치진국이 들어갑니다. 여러모로 두루두루 잘 사용하실 수 있는 양념인데요.
그리고 요리에 사용하기도 좋은 백년동안 흑초. 아무래도 요리에 사용할 때는 벌꿀맛이 무난하더군요. 일반 식초 대신에 사용하면 좋지요. 조림에도 사용하기에도 무난하고 말이죠. 사실 전 그냥 먹기에도 아까워서요.. 늘 물에 희석해서 잘 먹어요.
양념재료는 참치진국 1, 식초 1, 설탕 0.5, 다진 마늘 0.3, 또는 백년동안 벌꿀맛 흑초 2, 참치진국 1, 다진 마늘 0.3 위 레시피 중에서 둘중 하나만 선택해서 한데 섞어주기. 벌꿀맛 흑초 맛이 희석하지 않은 것이라서 많이 달 수 있어요. 양 조절 하시면서 줄여 넣으셔도 좋습니다. 또 시금치 자체가 달다 싶으면 역시나 기존 레시피의 설탕의 양도 조절해 주시면 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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