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온의 크림치즈와 버터가 말랑말랑한 포마드 상태가 되면 잘 섞어 풀어준 다음 분량의 설탕을 넣어줍니다. 날씨가 더워서 버터는 금방 녹아 물처럼 나올수 있으니 크림치즈를 먼저 말랑하게 한 다음 시간차를 두고 버터를 실온에 두세요.
실온의 미리 풀어둔 달걀을 분리되지 않게 나누어 2~3회 넣어가면서 섞어줍니다. 우선 노른자만 넣어서 유화시킨 뒤에 풀어둔 달걀을 넣는 방법도 좋아요.
하룻밤 물기를 뺀 플레인 요거트나 사워크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플레인요거트는 키친타올 받쳐 냉장에 하루 둬서 물기 빠진 상태에서 200g 인데 저는 물기 안빼고 요거트 2개(개당 85g 내외) 넣었는데 괜찮더라고요. 물을 안뺀 요거트를 저 분량대로 넣으면 수분이 많아서 떡질수 있답니다. 레몬즙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두번 체친 전분을 넣고 섞어줍니다. 박력분 넣으셔도 무관합니다.
생크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쿠키바닥을 깔아둔 틀에 반죽을 부어주고 16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65분정도 구워줍니다. 치즈케이크는 뜨거울 때 틀에서 바로 빼면 부서져버린답니다. 틀째 식힌 다음 냉장에 넣어서 쿠키바닥도 굳히고 케이크도 완전히 굳으면 꺼내는게 젤 좋구요, 식힌 후 냉장고 넣기 전에 틀에서 분리하더라도 유산지는 붙은 상태로 식혀주는게 좋아요. 쿠키바닥은 버터가 섞여서 뜨거울 때 무리하게 분리하려하면 무너져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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