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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미쉘

감자옹심이 쫀득쫀득 특별해~

쫀득쫀득한 감자옹심이입니다.
1인분 30분 이내 중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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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껍질을 깍아서 준비합니다.
감자 껍질을 잘라내고 작은 크기로 잘라 믹서기에 넣어줍니다. 사실 강판에 갈아야하는데 그냥 저는 믹서기에 슝 갈았어요. 믹서기에 갈면 나쁜점이 옹심이 모양을 만들 때 잘 안 만들어지니 강판에 가는게 더 좋겠죠.
믹서기에 갈은 감자에요.
체나 면보자기에 받쳐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저 물기는 그냥 버리시면 안되요. 물기 없이 꼭꼭 짜주어야 모양만들기 쉬워요.
감자에서 걸러낸 물은 10분정도 가라앉게 놔두세요. 이때 위에는 맑은 물 아래는 침전물에 생기는데요. 이 침전물이 바로 감자전분이랍니다.
감자옹심이 만들 육수를 만들어주세요. 물에 다시마와 멸치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꺼내주고 약불로 바꿔 은근히 약 10분정도 더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야채도 준비해주세요. 저는 애호박과 양파를 듬성듬성 채썰어 준비해주었답니다.
감자에서 나온 물을 위에 맑은 물은 따라 내 주시구요. 밑에 가라 앉은 감자전분만 물기 짜 놓은 감자에 같이 넣어 섞어줍니다. 저는 믹서기로 갈은거라서 시판용 감자전분가루 좀 더 추가해 주었어요. 소금 반스푼 같이 넣어주셔야 간이 맞아요.
육수가 진하게 우러났다면 멸치는 건져내줍니다. 멸치의 잔 가루가 많이 있다면 국물까지 체에 걸러주면 깔끔하게 만들 수 있어요.
팔팔 끓는 육수에 야채와 떡을 넣어주세요. 감자옹심이를 동글동글게 만들어서 넣어주세요. 저는 반죽이 좀 질어서 바로바로 동그랗게 만들어서 넣으면서 했어요 떡은 아이들이 좋아해서 넣었구요. 기호에 맞게 수제비나,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좋아요. 한참 끓인 뒤 파송송 넣고 2분정도 더 끓여주면 끝.
반죽이 좀 질다고 동글동글 모양이 잘 안 만들어진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팔팔 끓는 육수에 넣으면 요렇게 맛스럽게 옹심이가 만들어진답니다. 대신 팔팔 끓을때 넣어주어야 해요. 국물 맛 보시고 싱겁다면 소금이나 국간장 추가해 주세요.
감자옹심이 완성. 먹기 좋게 면기에 푸짐하게 한 그릇 담아주세요. 후추 톡톡 뿌려주는 건 센스죠.

등록일 : 2015-10-29 수정일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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