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흰자를 차갑게 준비해서 거품을 낸다음 설탕을 3~4회 나누어 넣어
단단한 머랭을 올려줍니다.
달걀 노른자를 넣고 같이 섞어줍니다.
체친 박력분과 아몬드가루를 넣고 날가루가 날리지 않게 잘섞어줍니다.
너무 오래 섞어서 거품이 죽지 않도록 바닥까지 잘 섞어주세요. 홍차를 넣으실땐 이 단계에서 티백을 뜯어 그대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저처럼 홍차 안넣으실 땐 달걀 잡내를 잡고 싶으면 럼주약간 넣어주세요. 그냥 하셔도 무관합니다.)
끝이 둥근 깍지를 끼우거나 짤주머니를 그냥 잘라 동그랗게 만든다음
(두번째 방법으로 하실 땐 반죽을 넣고 자르셔도 무관합니다.) 올챙이 모양만들듯 두번에 걸쳐서 하트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저는 슈가파우더 안뿌린건데 겉이 좀더 바삭한 식감을 원하신다면 굽기 전에 패닝한 다음 슈가 파우더를 위에 체쳐 뿌리고 구우시면 비스퀴처럼 겉이 바삭하게 될겁니다. 180도로 충분히 예열된 오븐에 10~15분 정도 구워줍니다.
모양이 좀 엉망이라 그렇지 (이거 짜는게 초보자에겐 은근 힘들더라고요) 버터나 오일이 안들어가서 더 좋구요. (버터 비싸서 정말 손이 후덜덜입니다) 속은 퐁신퐁신합니다. 달걀빵(계란빵)을 먹는 기분인데 겉이 조금 바삭하면서 식감이 꽤나 좋더군요. 슈가파우더를 뿌리시면 더 바삭하게 되니깐 하실때 뿌려서 해보세요.
원 레시피대로 하시면 얼그레이 홍차티백 2개가 더들어갑니다. 저처럼 홍차를 안넣으실 때는 달걀의 약간 비린맛을 없애주기위해 럼주를 조금 넣어줘도 좋구요. 겉을 더욱 바삭하게 해주기 위해서 슈가파우더를 준비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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