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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

연말 모임 상차림~~한번 보실래요?

주말에 연말 모임을 우리집에서 했습니다....

남편의 오래된 친구들...

자주는 못 모이지만, 해마다 몇 번씩은 모여서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들이지요....ㅋㅋ

올해는 우리집에서~~~^^

그럼 우리집에서 차려진 연말 상차림 한번 보실래요?

편안하고 부담없는 친구들이라서...

사실 격식을 갖추지 않고 마구 차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매번 이 친구분들은 해주는 음식마다 맛있게 잘 먹어주어서.....ㅋㅋ

정말 편안하게 차린 상차람이예요...흐흐~

장도 일부러 많이 보지 않고, 집에 있는 식재료들로 차려 보았어요.....(장은 약식으로 마트 장 한번 살짝 봐줬고요~~~~)

일단 이날 차린 음식들 사진 한번 나열해 보죠....



1. 잡채

2. 마카로니샐러드

3. 무쌈말이

4. 스파게티

5. 스프링롤

6. 떡볶이를 넣은 닭찜

7. 양상추샐러드

8. 부대찌개와 밥

9. 연어스테이크와 고구마샐러드

10. 새우튀김과 고구마튀김

11. 녹차초코칩 샤브레



전체적인 모습.....^^

아래 동영상으로도 확인하세요.....ㅋㅋ

그럼 집들이 음식들 하나하나 보시죵.....

간단 설명도 같이 들어갑니다......^^



파인애플과 쇠고기불고기가 들어간 스프링롤....

쇠고기불고기를 바짝 물기 없이 볶아서 같이 넣어 주었어요...

씹히는 맛이 좋은 양상추도 넣었고요....

땅콩 소스도 넉넉히 만들어서 같이 내었지요...

땅콩소스를 듬뿍 찍어서 먹어야 맛있떠욤....^^

해당 포스트는....

http://blog.naver.com/shriya/140058537490

이건 속 재료들을 미리 잘라서 만들어 놓고, 나중에 고기만 볶아서 손님이 오기 3시간 전쯤에 미리 만들어 두었어요....

땅콩소스는 미리 만들어 두시면 한갓지죵~~~



재료가 비슷해서 같이 만들어 본 무쌈말이...

이건 손님 치르는 전날 밤에 미리 만들어 두었어요..

미리 만들어서 락앤락 통에 다소곳이 두었다가...

손님이 오시고 나서 바로 그릇에 담아 두기만 하였지요..

위에 스프링롤과는 재료는 비슷하지만, 또 다른 시원한 맛을 주어서 내친김에 같이 만들어 본 것이랍니다....

미나리를 같이 묶어주질 않고 그냥 이렇게 하니깐 편하더군요...ㅋㅋ

미나리를 묶어 주려면 그것도 만만치 않은데....

물론 미나리로 묶어준 것이 더 예쁘긴 하지만서도~~~

이건 땅콩 소스나 또는 연겨자 소스랑 같이 곁들여 먹으면 좋아요....

참고할 포스트는....

http://blog.naver.com/shriya/140013926825

위 포스팅에는 대체적으로 속의 재료들을 익혀서 사용했는데요..

전 위에 계란말이 외에는 거의 생으로 된거 잘라서 편하게 했떠욤....ㅋㅋ

그래서 더욱 신선한 맛이 났지욤...ㅋㅋㅋ

요즘들어 대충대충 하는 버릇이 생겨서....히히~



마카로니샐러드.....

이건 집에 늘 재료가 있어서....

찌개가 부대찌개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어서..

늘 부대찌개 집에 가면 같이 딸려서 나오는 마카로니샐러드를 같이 내었답니다....

이것도 전날 미리 만들어 두고, 날씨가 선선해서 선선한 밖에 베란다에 두었다가 손님이 오면서 그릇에 담아내기만 하였지요....^^

해당포스트는....

http://blog.naver.com/shriya/140056952975

칼칼한 찌개 종류가 있을 때는 이런거 하나쯤은 같이 곁들여도 좋은것 같아요...

또 미리 만들어 놓아도 되는 것이니...^^



빠지면 섭한 샐러드....

집들이를 할때는 주로 김치나 밑반찬 종류 보다는 이런 종류의 음식들을 많이 먹기 때문에 늘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를 준비합니다...

그냥 양상추랑.....

집에 있는 채소들 미니파프리카 등등을 같이 곁들이고....

옥수수도 마카로니 샐러드에 들어간것 여기도 위에 조금 흩뿌려 주고~~

그리고 그라나 빠다노 갈아서 올리고......

나중에 손님이 오신 다음에 바로 폰타나 이탈리안 드레싱에 발사믹식초 조린 것을 뿌리고, 콘푸레이크를 솔솔 뿌려서 곁들여 냈어요..

늘 드레싱은 제가 만들다가..

이번에는 폰타나 드레싱의 힘을 빌어서 간단하게....^^



찜닭을 했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당면이 아닌, 떡볶이떡을 넣었어요..

이유는 잡채가 따로 메뉴 중에 있기 때문에, 당면 대신에 다른 재료를 넣으면 좋을것 같아서요~~

말랑한 떡이 들어가니깐, 떡 골라서 먹는 맛도 쏠쏠하더라고요....

아이들도 떡 골라서 잘 먹고....

닭다리로만 먹기 좋게 했는데....

이건 두 냄비를 할까 하다가 한냄비만 해서 양쪽에 2개로 나눠서 냈는데...

턱없이 부족했어요....ㅜㅜ

나중에 아이들이 닭다리 내놓으라고 난리.....ㅋㅋ

찜닭 레서피는 여기 포스팅 참고하세요....

닭다리라서 닭냄새가 날까봐 한 번 닭을 미리 데쳐내고 만들었어요....

http://blog.naver.com/shriya/140043667449



부대찌개.....

나중에 음식만 먹으면 왠지 먹고나서도 헛헛한 생각이 들기 쉽거든요....

그래서 밥을 좀 먹어주면 좋은데요.....

밥과 함께 먹을 국이나 찌개 중에서 집들이를 할때는 주로 찌개를 선호를 하더라고요..

매운탕이나 해물탕이나 알탕이나 꽃게탕 등을 선호해서 만드는데요~~

일행 중에서 부대찌개를 일부러 종종 사서 먹는 부부가 있는것 같아서..ㅋㅋ

제가 만든 부대찌개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일부러 만들어 보았어요..

이날 부대찌개는 대히트...ㅋㅋ

파는 놀* 부대찌개만큼 획일화된 그런 맛은 아니래도.....ㅋ

오히려 칼칼하고 느끼하지 않고....

제가 했지만 무지 맛나더라고요...

육수 맛있게 내서 흰콩 통조림은 꼭 넣어주고..

국물에 체다슬라이스 치즈가 녹아 들어가는 맛이 나야 제맛이 나요...

보통 어른 10명이 온다하면, 2냄비를 끓여서 양쪽에 내고...

밥도 가운데 큰 그릇에 넉넉히 담아서 주걱(?)과 함께 알아서 덜어 먹게끔 내면 편하고 좋아요....

아참...그리고 밥은 미리 해 놓으세요....

꼭 밥은 나중에 사람들 오면 올려 놓는다고 하다가...(까먹기도 일쑤고~~~)

괜히 가스불에 몇개 안되는 상황에서 서두르게 되는 경향이 생기거든요..

밥은 미리 3-4시간 전쯤에 해서 그릇에 담아두고 오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내거나, 전기밥솥ㅌ이 있는 분들은 보온으로 설정해 두시면 된답니다...

부대찌개 포스팅은 이걸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shriya/140031067758

전 여기에 흰콩 통조림을 넣고, 두부도 넉넉히 넣어서 같이 만들었어요.....

육수만 맛있게 내면, 따로 조미료 하나 넣지 않아도 진국처럼 맛있지욤....



훈제연어 스테이크....

연어는 주로 냄새가 덜한 훈제연어를 사용하는데, 통으로 된 것을 구입해서 밑간만 바로 해서 굽고..

미리 만들어 둔 타르타르 소스를 같이 곁들여서 내면 아주 맛도 근사하고 훌륭한 음식이 완성이 되요..

이것도 시간도 덜 들고,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이 되서, 늘 손님상에 빼놓지 않고 만드는 음식이지요..

미리 전날 타르타르소스는 만들어 두면 되고요..

전 이날 만든 타르타르 소스를 마요네즈와 플레인 요구르트를 반반씩 섞어서 만들고, 연어가 주재료라 케이퍼와 날치알도 같이 넣어서 만들어 두었어요.....

참고 포스팅은...

http://blog.naver.com/shriya/140031263000

암튼 이건 미리 소스는 만들어서 냉장고에 차게 두고...

그리고 당일날 연어만 굽고, 소스를 올려서 내기만 하면 되는~~~

그리고 군고구마 굴러다니는 것이 있길래...ㅋ

같이 만들어서 올린 고구마 샐러드..

이 고구가 샐러드가 훈제연어 스테이크와 아주 잘 어울리더라고요~~~^^

통으로 된 훈제연어는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했어요..

요새 마트에 가도 통으로 된 훈제연어는 잘 팔지 않더라고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인기만점...

고구마 튀김...

이건 바로 오기 직전에 만든 메뉴...

튀김은 바삭한 맛으로 먹으려면 바로 튀겨야 맛있지요...

물론 튀기면서 가스렌지대 위는 난장판이었지만...ㅋㅋ(또 모양새도 급하게 하면 잘 안 나오는~~~ㅠㅠ)

그런거 개의치 말고 요리는 해야 해욤....

나중에 다 하고 치우면 되죠...뭐..ㅋ

고구마 튀김은 상에 한번 내고..

나중에 또 놀면서 먹을 간식으로 한차례 더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도 했어요....^^

고구마 튀김 포스팅 참고는 여기...

http://blog.naver.com/shriya/140028361793

오기 직전에 1시간 전에 만들어 놓았는데도 바삭바삭 눅눅하지 않아서 맛있다고 연신 칭찬을 들은...ㅋ

바삭한 튀김의 비결은 얼음물과 튀김가루와 전문을 적당히 섞어서 하면 되지욤...

그리고 2번 튀기면 진짜로 바샥바샥.....



그리고 또 인기만점 새우튀김...

새우는 튀김용 새우가 따로 파는 곳이 있거든요...

노바시 새우라고..

실제 일식집에서 나오는 새우튀김처럼 고부러지지 않게 손질된 새우가 파는 곳이 있어요..

이것 역시 온라인을 통해서 구입을 했고요..

노바시새우 튀기면 겁나게 맛있어요..

이것도 역시 인기만점....

타르타르 소스를 같이 곁들여 내거나...

아니면 깔끔한 묽은 간장소스를 같이 내면 좋긴 한데, 그냥 먹어도 넘 맛있떠서~~ㅋㅋ

새우튀김 레시피는.....

http://blog.naver.com/shriya/140030538087

노바시새우도 그렇고, 위에 통으로 된 훈제연어 모두 지마켓에 새우몰이라는 사이트에서 구입을 했어요....(또 물어보는 쪽지가 겁나게 올까봐서 미리 알려드려요...)

새우몰에 여러가지 재료들이 팔긴 하는데, 저는 여기서 노바시새우랑 훈제연어 통으로 된것만(칠레산) 주로 구입을 해서 먹는답니다...

날치알과(날치알도 비싸고 좋은 것으로만......ㅎ) 후리카케도 여기서 구입을 해서 먹고요...

다른 재료들은 쫌......글쎄요.....ㅋㅋ

암튼 노바시새우랑 통으로 된 훈제연어는 따로 구입하는 곳이 적당치 않아서 여기서 구입하긴 하는데..

여기 새우몰 사이트가 좀 우껴요....

물건 구입하려고 이것저것 보고 있는데....

제 블로그 사진도 허락없이 마구 도용하고...(지금은 내렸나 몰라도...ㅠㅠ)

암튼 튀김용 새우는 노바시 새우 강추.....

역시나 새우튀김은 2번 튀기면 겁나게 바샥바샥해요.....^^

어쨌거나 이날 새우튀김은 상에 한번 내고...

나중에 또 간식으로 바로 먹을 새우튀김까지 한차례 더 만들어서 즉석으로 먹고......

이날 튀긴 새우만 큰 것으로 60마리는 되지욤........^^



그리고 이건 잡채..

역시나 집에 다 있는 재료들이라서 후딱 전날 만들었어요..

오고나면 바로 한번 더 볶아서 내면 되니깐요....

고기도 들어가지 않고, 그냥 버섯과 야채쪼가리만 넣어서 만든....ㅋㅋ

썰렁잡채인데, 여럿이서 같이 먹으면......뭐...맛있죵....^^

참고포스팅은....

http://blog.naver.com/shriya/140056494714

잡채는 생각보다 다른 요리들이 주가 되면, 잘 안 팔릴수도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만들지는 마세욤...ㅋㅋ

하긴 많이 만들어서 나중에 집에 두고두고 데워 먹어도 좋긴 하지만....^^



인기만점....스파게티...

새우와 소시지랑 양파만 넣고 간단하게 만든 토마토소스 스파게티예요....

이것도 미리 전날 토마토 소스를 따로 만들어 두고..

스파게티 면도 삶아서 올리브오일을 발라서 두고..

오기 직전에 바로 소스를 끓이고 면을 넣고 데워서 만들면 되는 것이죵...

스파게티는 바로 만들어 먹으면 젤 맛있지만....

미리 만들어 두어도 되는 아이템이예요...

면과 소스를 따로 해서~~~~

참고포스팅....

http://blog.naver.com/shriya/140051467320

전 파르마산 치즈가루도 넉넉히 넣고, 그리고 나중에 체다슬라이스 치즈까지 같이 소스에 녹여서 넣어 주었어요.....(그래서 색깔이 탁해요....ㅋㅋ)

이건 다음에 할때는 넉넉히 해야 겠어요..

아이들이 워낙 좋아해서 금세 개눈 감추듯 없어져서.......ㅎㅎ

아이들은 역시나 스파게티를 좋아하죵....^^

어른들도 의외로 좋아한다는~~~



그리고 이건 냉동실에 냉동 쿠키가 있는 것을 보고....

영희 언니가 먹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나중에 후식으로 차와 함께 먹으려고 구운 녹차맛 샤브레......

3판을 구웠는데, 금세 후딱 없어졌지욤...

녹차초코칩샤브레는 언제 먹어도 맛있떠욤...

참고포스팅은...

http://blog.naver.com/shriya/140056114751

강추 쿠키....

미리 만들어 놓아도 좋고....

쉽게 만들 수 있는 쿠키라서 참 좋은것 같아요....^^

자...중요한 포인트....

모든 메뉴를 다 오는 사람의 인분수에 맞춰서 하면 곤란해요..

나중에 음식이 많이 남게 되죠....

10명이 온다고 하면 저처럼 10가지 넘는 메뉴를 만든다고 한다면...

각 음식을 4인분 기준으로 하게되면, 적당한듯 하더라고요...

그래야 골고루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으니깐요....^^



손님이 오기 전...

배고파서 못 참고 보성이는 고구마 튀김을 지범지범....ㅋ



전체 상차림....^^



이렇게 차림 음식은...

정말 하나도 남지기 않고 다 먹고....

또 먹고...^^

늘 이 팀들이 오면 남은 음식 없이 모두 맛있게 먹고 가주어서 참 좋아욤......ㅋㅋ



북적북적 모여서 먹는 맛....^^

저는 늘 제가 차린 음식은 대충대충 먹기~~~~

그래도 지금 사진을 보니깐..

이전까지 살던 집은 너무 좁았는데.......

모두가 모여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거실이 있어서 감개무량....ㅋㅋ

예전에 올렸던 사진들과 비교해서 볼 수 있어서 좋네욤.....^^

동영상을 보시려면 여기로 오셔서 보세요....^^

http://blog.naver.com/shriya/140060301154



등록일 : 2008-12-30 수정일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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