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재료는 각자 집에 있는 재료들을 탈탈 준비해서 취향대로 준비하시면 되지요. 저는 크래미 맛살과 그리고 달걀을 지단을 부쳐서 잘라서 같이 사용할 거예요. 지단은 얇게 부쳐서 채 썰고, 크래미 맛살은 나중에 넣을 때 찢어 가면서 같이 넣어줄 거
그리고 온갖 채소들, 스프링롤은 많은 채소들을 싱싱하게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또 좋은데요~~ 저는 색깔이 예쁘라고 노랑, 빨강 파프리카에 청 피망과 당근, 양파 약간, 그리고 새싹채소도 같이 준비했어요. 이 중에서 다 넣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있는대로 색깔의 조화를 봐가면서 넣어주시면 될듯 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파인애플은 껍질을 까서 안에 심지를 도려내서 맛있는 과육 부분만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그리고 새우는 머리와 꼬리를 떼어내고, 살 부분만 사용하는데요. 1컵 정도의 물에 굵은 소금을 간이 어느 정도 배일 수 있도록 넣고 새우를 넣고 데쳐서 사용합니다. 이때 데치면서 맛있는 맛이 빠져나갈 수도 있으니깐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구워서 사용해도 좋을듯 해요. 저는 마침 육수를 끓이고 있던 차라 육수 안에 새우를 넣고 익혀 주었어요. (이렇게 하면 육수가 더욱 맛있어 지겠지요~~??) 자~~이렇게 속에 넣을 재료들이 다 준비가 되었어요.
다음은 소스 만들기. 찍어먹는 소스는 보통 땅콩소스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땅콩버터를 이용해서 보통 만들었는데요. 마침 땅콩버터가 똑 떨어져서 그냥 땅콩을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땅콩(1), 간장(1), 물엿(1), 식초(1), 연 겨자(0.3)
위 재료를 작은 미니믹서에 넣고 돌려주면 땅콩맛의 소스가 완성. 나중에 뻑뻑하다 싶으면 우유로 농도 조절을 해서 박박(?) 믹서 안에 든 소스를 긁어 내시면 된답니다.
다 만들어진 땅콩소스. 그밖에 같이 곁들일 수 있는 소스로는 겨자마늘소스. 재료: 연 겨자(0.3), 다진 마늘(0.5), 식초(1), 맛술(1), 설탕(1), 고추기름(1), 소금(0.3) 피쉬파인애플소스: 피쉬소스(1), 파인애플 국물(2), 레몬즙(1), 청량고추(1개분) 위 분량대로 한데 섞어서 만들어 드셔도 또 맛있는 소스를 만드실 수 있고요.. 역시 위 소스로 월남쌈을 찍어서 드시면 되는 것이지요. 혹시라도 소스 만드는 것이 부담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마트에 월남쌈 소스라고 파는거 있어요. 그거 사서 드셔도 괜찮답니다.
그럼 이젠 본격적으로 말아보기. 물을 팔팔 끓여서 뜨거운 물을 그릇에 옮겨 담고 제가 사진에는 손을 한손으로 했지만 라이스페이퍼의 양쪽 끝을 손으로 잡고, 뜨거운 물에 전체적으로 담갔다가(두 손으로 해야 서로 엉기지 않고 잘 매끈하게 풀어 진답니다) 그리고 물은 계속 옆에서 끓이면서 나중에 물이 식으면 다시 버리고 새로운 물로 갈아주고 하면서 사용하시면 되지요.
뜨거운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를 도마에 깔고 그 위에 미리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모두 한데 차곡차곡 올려 놓고 트인 곳이 없도록 라이스페이퍼 아래쪽을 위로 먼저 올리고, 옆쪽을 가운데로 감싸고, 위쪽을 향해서 돌돌 말아 주시면 된답니다.
이건 제 취향대로 두번을 말은 스프링롤~
그리고 사선으로 해서 이렇게 잘라 주시면 되지요. 자른 스프링롤을 접시에 돌려 담고,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를 함께 곁들여 내면 된답니다.
보통 재료들을 다 펼쳐놓고 각자 싸서 먹는 것은 월남쌈이라 하고 그리고 이렇게 다 말아져서 바로 소스를 찍어 먹을 수 있게 한 것은 스프링롤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어르신들 생신상에 내 놓거나 할때는 또는 부페식으로 식단을 차렸을 때는 이렇게 미리 말아서 차려 내는 것이 좋더라고요. 미리 말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이거 만드는 것이 생각보다 시간도 좀 걸린다는 것, 그럴때는 재료들 펼쳐 놓고 알아서 싸서 먹으라고 해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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