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10
매일미식회
구수한 소고기배추된장국 레시피
오늘은 요리를 하고 남은 생배추로 구수하고 맛있는 된장국을 끓여보았어요. 여기에 냉동실에 남아 있던 소고기까지 넣었더니 구수한 맛이 배가 되어 푸근하고 속까지 편한 국이 되었어요. 남은 배추가 있거나 냉장고 채소칸에 잠자고 있던 알배추가 있다면 오늘 레시피 잘 보셨다가 구수하게 한 그릇 끓여내세요~
가장 먼저 육수를 끓여줄게요. 저는 사골육수를 만들어 놓은 게 있어서 사용했어요. 시판 사골육수나 코인육수, 취향에 따라 멸치다시마육수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단, 간이 되어 있는 시판제품을 사용할 때는 된장의 양을 줄이거나 간을 덜 해서 만들어야 짜지 않아요. 사골육수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끓여 주세요. 100% 사골육수로만 끓이면 국이 느끼해져요. 꼭 물과 섞어서 구수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맛을 내도록 해요. 육수가 끓으면 된장을 2숟가락 넣어 풀어주세요. 된장은 채를 받치고 풀어도 되고, 투박하게 직접 풀어도 상관없어요.
사골된장육수가 끓어오르면 소고기를 넣어 보르르 끓여주세요. 배추를 모두 넣고, 다진 마늘 1 숟갈을 넣어요. 배추의 숨이 죽을 때까지 끓이다가 간을 보고 싱겁다면 까나리액젓 1숟가락으로 부족한 간을 맞춰주세요. 액젓은 취향에 따라 멸치액젓으로 대체해도 돼요. 다만, 까나리액젓이 국물요리에 넣었을 때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돌아 맛있어요. 된장국에 참치액은 추천하지 않아요. 참치액은 특유의 달큼함 때문에 배춧국의 시원한 맛을 잘 살리지 못한답니다.
된장국에 소고기를 넣을 때는 볶지 않고, 물이 끓을 때 넣어야 맛이 깔끔해요.
배추가 부드럽게 잘 익고, 간이 맞으면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어 마무리해 주세요. 대파를 넣어 대파의 숨이 죽도록 한 번만 더 끓여주면 소고기배추된장국 완성이에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